특별히 통계를 내본 건 아닙니다만, 주변에 한 50명에게 자기 지역구 국회의원이 누군지 물어봤더니

 

모른다는 사람이 절대다수더군요.

 

학점이나 시사상식의 정도와는 딱히 상관없이 대부분의 주변 대학생들이 지역구 의원이 누군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전부 선거를 했다고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안다고 대답했던건 중고딩 시절부터 운동권에서 활동했던 친구 하나.

 

이걸 정치의식이 없다고 해석해야 할지 아니면 자기 지역 이슈에 관심이 없다고 해야 할지.....

(덕분에 팀 공모전 하나는 포기한 상태입니다. 선거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어야 나가지...;;)

 

 

 

 

 

p.s: 어렴풋이나마 자기 지역구 의원을 알던 운동권 친구 왈, "그럼 댁은 댁네 구청장이 누군지 아심?"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저희 동네 지역구 의원은 좀 유명한 사람이지만 구청장은 정치신인이라.)

어제의 부랑자가 오늘의 부자, 어제의 부자가 오늘의 부랑자 

이래서 세상이 재미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