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popsci.hankooki.com/popsci_news/view.php?news1_id=9095&cat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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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합효소연쇄반응(PCR) 장비는 생물학계의 복사기다. 


DNA의 유전자 코드를 구성하는 수십억 개의 염기쌍 중 정확한 서열을 찾아내 몇 시간 만에 수십억 개의 복사본을 만들어낸다. 


이 정도면 유전자를 해독하거나 서로 이어 붙여 유용한 정보를 얻어내기에 충분한 숫자다. 


때문에 법의학, 유전자 검사 등의 분야에서 필수장비로 쓰인다.

이런 전문가용 PCR 장비의 가격은 대당 1만 달러 선이지만 미국 웨일코넬 의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러셀 더렛은 


PVC 파이프와 150W 전구, 컴퓨터용 송풍팬, 저렴한 마이크로컨트롤러, 그리고 몇 가지 시약만으로 이를 제작했다.



중합효소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특정 DNA 서열을 짧은 시간 내에 수만~수십만 배로 증폭할 수 있는 기법.


서미스터 (thermistor) 온도변화에 따른 전기 저항의 변화가 심한 반도체 소자. 온도센서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프라이머 (primer) DNA 합성의 시작점이 되는 짧은 유전자 서열. PCR 진단이나 DNA 시퀀싱 등을 위해 합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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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을 전공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일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이런 장비를 사용하겠다고 교수님에게 말씀드리면 따귀를 찰싹찰싹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