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 글이라 읽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ㅡㅡ;;

 

 

지금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버렸지만 S4리그라는 게임에도 나름 스토리라인과 설정이라는게 있었습니다.

 

S4리그는 근미래 가상현실스포츠를 주무대로 삼았던 온라인 TPS게임으로 나름 스토리라인이 있는 AI모드인 아케이드모드가 존재합니다.

 

 

아케이드모드의 내용을 대충 간추리자면, 주인공이 연습중이던 서버에 양아치 태조패거리가 쳐들어오자 티격태격 싸우는사이 어느샌가 나타난 바이러스에 의해 태조의 데이터에 바이러스가 걸려 좀비화가 되어버린다.. 정도가 되겠군요.

 

 

게임에 등장하는 호위로봇(설정상 백신에 가까워보입니다.)이 감염되서 주인공을 멋대로 공격하는건 바이러스가 백신을 점령했다는식으로 어떻게 넘어갈 수 있겠는데, 사람인 태조가 한낱 데이터덩어리인 바이러스에게 잠식을 당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바이러스가 태조를 강제로 로그아웃시키거나 아바타의 조종권한을 뺏어서 멋대로 태조의 아바타를 움직일 수도 있겠지만, 게임중 태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끙끙 앓는 장면이 나오는걸로 봐선 그런것같지도 않네요.

 

 

사람의 정신마저 멋대로 조종하는 이 바이러스의 정체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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