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오늘 뉴스에 늘어나는 전자소자가 개발되었다고 하는군요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0304170919375
얼마전에는 코닝에서 휘어지는 유리가 개발되었다고 하고
http://media.daum.net/digital/mobile/newsview?newsid=20130301084903096
또 얼마전에는 늘어나는 베터리가 나왔다고 하고요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227135106691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는 나온지 좀 되었고...
자 이제 휘어지는 핸드폰을 만드는데 부족한게 또 머죠?
겔럭시 s6 는 말리는 핸드폰일지도? 멀리 잡아도 10 이전에는 나올듯
정말 요즘은 미래는 지금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http://www.technovelgy.com/ct/Science-Fiction-News.asp?NewsNum=944
http://www.techlahore.com/2008/12/11/hps-new-foldable-wrappable-moldable-plastic-displays/
이게 나온게 5년 전입니다. 설마 접는다고 하니 정말 종이처럼 접는 것을 상상하셨나요?
그런데 삼성에서 정말 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을 곧 내놓을 거란 루머가 돌아다니는군요.
http://gadgets.ndtv.com/mobiles/news/samsung-galaxy-q-with-foldable-display-rumoured-to-launch-at-mwc-326613
각각의 부품들은 대부분개발이 되거나 했긴한데...
문제는 양산이죠
거기다 저 부품들을 모아서 양산하는건 또 차원이 다른물건이라....
최소한 5년쯤 되면 완전히 휘어지는 폰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휴대폰으로서의 그립감을 잃지 않으려면 두께가 좀 있어야 하는데 그상태로 플렉시블하게 만들면 커다란 고무지우개를 들고 다니는 느낌이겠네요(지금도 나오나 모르겠는데 저 어릴땐 지금 폰만한 크기의 패기넘치는 지우개들이 간혹 있었음 -_-).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플렉시블 '휴대폰'은 일단 하드웨어 중시 제조사들의 기술과시용으로 잠깐 과도기적 붐이 일고 아마 정상적인 활용도를 가진 플렉시블 기기들은 '휴대폰' 이라기 보단 다른 형태로 갈 것 같습니다. 기존 휴대폰의 사용 방식을 바꾸지 않는 이상 단순히 휜다는 사실만으로는 신기함 이외에 딱히 내세울 만한 면은 없거든요.
본래 선행개발과 양산은 아예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양산 및 출하승인이라는 것은 선행개발이 끝나는 것만으로 도달하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입니다. 선행개발로만 따지면 이미 외계적으로 느껴지는 기술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지금 양산되는 제품의 이론적, 실험적 구현은 당연히 오래 전에 끝난 구시대 기술들이구요.
기업은 본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재롱잔치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수율이 안나오면 양산에 근접해도 답이 없습니다. 제조혁신을 아무리 해도 소비자가 구매를 안하면 끝장입니다. 소비자가 구매를 해도 원가가 절감이 안되고 마진이 안나오면 사업은 접어야 합니다. 그게 현실이고 대학생들의 졸업작품 놀이와 다른 이유겠죠..
솔직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만 있어도 접는 스마트폰 정도는 간단히 구현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마 디스플레이를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걸리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