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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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사님은 뜻을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시기 시작했다
"...굳은 결심으로 앞으로 나아가라..."
나는 그게 무슨뜻인지 전혀 몰랐다 그러나 박사님은 계속해서 말을 이으셨다
"...자신이 믿고자 하는것을 믿으며...새처럼 넓은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라 그것이...우리가 나아가야 할 숙제이며 신의 축복이니라...
그리고 명심하라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그대가 잃을것은 쇠사슬,그대가 얻을것은 전세계이다"
(아랫말은 칼 마르크스의 노동자선언으로 유명한 말이죠-작가왈)
"박사님...그게 무슨말이죠? 믿고자하는것? 굳은결심? 무슨뜻입니까?"
그러자 박사님은 천천히 그러나 엄숙하게 말하셨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구원하기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었던것은 예수 자신이 옳은행동이라고 믿었기때문이란다...
에리히 무슨말인지 알겠느냐... 그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류의 죄를 싯을것이라고 아니 싯을거라고 굳게믿었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했지...그것이다 네가 나아갈길은.."
"...자신이 믿고있는것이라고....아니 믿는것을 굳게 결심하고...지킨다.."
나는 중얼거렸다 박사님의 말은 마치 희망의 등불같았다..
내가 믿는것을 귿은결심으로 행동한다...
나는 그것의 뜻을 곧 깨달았고 또한 기뻣다 나는 진심으로 말했다
"박사님...저에게 의미있는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못난제가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깨달음을 얻게해주시다니... 나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말은 이것뿐이다..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굳게 다짐하라 에리히"
그리고 박사님은 덧붙였다
"지금당장 떠나거라 그것이 너를위한 길이고 이 아버지를 위한길이다 그리고 그전에 네가 만나야할 사람이 있다"
그러더니 박사님은 낡고 빛바랜사진을 건내주며 주소가적힌 종이를 건내주셨다
그런데 나는 그 낡고 빛바랜사진을 바라보다가 순간적으로 몸이 굳어버렸다
그랬다./.. 그 사진은 3명의 독일초에이스가 나란히서서 찍은 사진이였는데
그 밑에는 작은글씨로 그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에리히 하르트만
에리히 라인하르트
아돌프 슈왈츠 리펜토프
나와 하르트만... 그리고 아돌프가 셋이서찍은 사진이었던 것이었다 나는 깜짝놀라 물었다
"박사님이 어떻게 이 사진을 가지고계실 수 있으셨죠? 그리고 제가 만나야할 사람이란게 제 오래전 친구들이라는 겁니까?
하지만 벌써 죽었을텐데.."
"틀렸다. 그들은 죽지 않았다"박사님은 부정하셧다 그러다 다시 말을 하셧다
"아니다. 네 말도 일리가있다.... 사람이 몇백년간 살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그래서 나는 그들에게도...내 자신에게도
헬라세포를 주입했단다 그렇지만 하르트만 그친구는 명줄이 짧을 운명이였나보다.."
"그게...설마...그렇다면 하르트만은.."나는그때 떨고있었다
박사님은 간단하게 대답하셧다 "죽었다. 뇌종양으로"
"... ..."
....슐츠를 잃은것도 고통스러운데...그것으로도 충분한데...아아...하르트만 이친구야...왜...왜...날 먼저두고 그렇게 허무하게 가버린건데...
데체...무엇때문에...
박사님은 내가 충격에 털썩주저앉자 약간의 위로랍시고 말하셧다
"그래도 다행히 아돌프는 살아있다 그것으로도 신께 감사할일이지"
하지만 그건 나를 더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어버릴뿐이였다 그렇지만 여기서 주저앉을수는 없었기에 나는 아돌프가 살아있다는것에
약간의 위안 비슷한것을 얻었다 내가 여기서 쓰러지면 죽어간 동료들을 무슨낮으로 보겠는가
거기까지 생각이미친 나는 다시 일어섰고 허리를폈다 여기서 쓰러질순없다. 그것이 나를깨웠다
"박사님 저는 떠나겠습니다 죽은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잘생각했다 우선은 내 우주선으로지구까지 텔포로 이동해야 되겠지"
그리고 덧붙이셧디
"그리고 우리 아들에게 선물을하나 주어야겠지"
박사님은 그렇게말씀하시더니 마이크를 켜 자신의 개인비서에게 명하셧다
"격납고를 열어라 지구까지 모셔야할 특별손님이 계신다"
그러더니 박사님은 나를 돌아보며 말하셨다
"따라오너라 시간이 부족하니 서둘러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문을열고 밖으로 나갔고 이번에는 반대쪽 승강기에 올라탔다
"짧은 만남이였지만...즐거웠단다...그렇지만 이제 여한은 없다...고맙구나..."
박사님은 내려가는 승강기안에서 말씀하셧다
이윽코 우리는 승강기에서 내렸는데 그곳에는 상당한크기의 비행장이 있었고 그 옆에는 그동안본적도없는 거대한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조그마한 비행기가 검은천으로 뒤덮여있었는데 박사님은 천을 잡아당겨 풀면서 말씀하셧다
"너에게 주는 나의 선물이다"
그리고 나는 순간 내 눈이 잘못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그것은 독일이낳은 고고도전투기 Ta-152c기체였다.
_20화 계속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