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 장갑차량도 뼈대만 남기고 하면 저정도는 하지 않나요? 

사실 저차량은 저 엔진(동영상 뒤쪽보면 650마력이라는군요) 달고도 최대속도가 별로안나오는겁니다.

당장 2차세계대전당시의 최고속도의 트랙구동차량인 M18헬켓이 도로 기준이지만

17.5톤에 340마력으로 97km(60mph)땡겼다~ (월오탱에서는 게임엔진한계때문에 최대속도를 72km으로 자름)하는 판이지요.

PS. 제생각에는... 뭐 M113을 마개조(엔진업글하고(M113A3도 275마력수준) 변속기도 엔진에 맞추어서 업글해주고...)하면 저정도급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도 모른다고(현제로써도 최대속도 67km) 생각하는...

(뭐 약간더 무겁고 엔진출력좋은(350마력) K200이 언덕내려가면서 밟으니까 110km을 찍었다는 이야기도 있음)

 잡동사니를 긁어모았다긴 좀 그렇고 특수 차량 전문 제작 업체에서 만든 겁니다. Howe & Howe Tech라고 쌍둥이 형제가 운용하는 아담한 기업인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리얼리티 쇼로도 나왔죠. 시속 150km 이상 가는 경량 고속 정찰 차량 정도의 컨셉인데, 사실 따지자면 무한궤도 달린 듄버기 정도의 개념 정도이긴 합니다.

 생긴 것만 놓고 보자면 1918년의 스켈레톤 탱크가 조상 격이긴 하죠. 이 녀석의 경우는 뼈대 남긴 이유가 기동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뼈대만 남기면 포탄 맞을 확률이 줄지 않을까 하는 좀 황당한 이유에서였지만...

위에다 대구경 기관포 달아주면 나름 쓸만하겠지만, 군사용보다는 레저용으로 쓰는것이 더 나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