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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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http://popsci.hankooki.com/popsci_news/view.php?news1_id=8810&cate=13
암호 입력을 의식적인 노력이 없이 거의 반사 작용 수준으로 해야 하는 셈이군요.
물론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사용자가 의외로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암호 입력에만 45분을 투자해야 한다니 웬만한 비밀 정보가 아니라면 거의 사용되지 않을 듯.
그리고 실제로 이런 기술이 가능해진다고 해서 해킹 방지에 그렇게 도움을 줄지 의심스럽네요.
혹시 미래에 소형 뇌 원격 스캔 장치가 개발된다면,
신경의 전기적 신호를 읽어들여 암호를 알아낼 수 있을지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비밀번호는 사용자도 기억하지 못하는 번호다...라는 말을 듣고 보니까 왠지 상용 리눅스 중 하나인 우분투 생각이 나네요. 우분투는 root 계정(=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할 때 필요한 패스워드인 root 암호라는 것이 무작위로 설정되도록 되어 있어서 사용자가 root 계정을 임의로 쓸 수 없고, 대신 명령어 하나하나에 root급 권한을 부여시키는 편법을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져 있지요.
간단히 말해서 비번이 무작위인 탓에 사용자가 관리자 계정으로 들어가는 비번을 외워봤자 의미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저도 우분투를 처음 접했을 때 관리자 계정을 쓸 수 없어서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본문에서 소개된 기사에서 나온 이야기와는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사용자도 기억 못하는 비번이 가장 안전하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지금도 쓰이긴 쓰이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