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My Little Pony : Friendship is Magic은 조랑말들이 사는 마법의 세계 에퀘스트리아를 다루고, 전체 상영가 등급을 가졌지만; 동시에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과 윤리관 사회적인 문제들 그리고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조랑말들의 세계 에퀘스트리아는 이제 증기 기관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마법을 과학적 방법론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한 시대니까요. 마법을 쓸 수 있는 주인공 유니콘 트와일라잇이 이건 '과학적으로 불가능해'라고 말하기도 하며 정밀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마법 주문들과 약을 연구하죠.
원래는 전체 상영가 에니메이션이었고 노래또한 흥미롭고 즐거운 분위기 였는데 팬덤에서 그 경계를 돌파 한것 같군요.
Original Opening Song.
원작을 바탕으로 한 Comic Sun's fire. Link : http://www.equestriadaily.com/2012/01/comic-suns-fire-easteregg.html
이 Sun's fire Comic 에서 시작해서 Pony를 좋아하는 브로니 팬덤에서는 오페라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Sun's fire
제작진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를 주고 팬덤에서는 거기서부터 나아가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Ponycraft 2 Hoofs of Libert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그런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을 모아 원작과 같은 분량의 에니메이션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원작에서 이렇게 나아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팬덤이 가지는 힘과 사람들의 상상력을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