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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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958
뭐 제가 별로 길게 잘 쓰는 사람은 아니니 짧게 씁니다.
개인적으론 새로운 악당(?)의 등장과 새로운 영웅이 등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 제일 놀라운 반전이었네요.
그리고 옆으로도 돌아가는 바이크 바퀴..
원래 이런 영화는 빠심으로 봐야 되는 겁니다. 너무 형편없는 것만 아니라면요.
게임과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게임프로그래머입니다.
으음, <제국의 역습>을 기대했던 관객이 <시스의 복수>를 보고 나온 느낌이랄까요. <시스의 복수> 역시 좋은 작품이고, 감동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마무리였죠. 허나 그렇다고 <제국의 역습> 같은 전설적인 걸작에 비할 바는 못 됩니다. <다크 나이트>와 <라이즈>의 관계도 그런 쪽이 아닌가 싶어요.
제 옆에서 보고 나오는 대학생들은 배트맨을 잘 모르는 눈치였는데, "와, 이거 너무 재미있잖아. 새로운 인물이 나왔으니, 새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거 아냐?" 이러면서 떠들더군요. 허헛. 팬이 아니라도 상업영화로서 재미있었나 봅니다.
제 옆에서 보고 나오는 대학생들은 배트맨을 잘 모르는 눈치였는데, "와, 이거 너무 재미있잖아. 새로운 인물이 나왔으니, 새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거 아냐?" 이러면서 떠들더군요. 허헛. 팬이 아니라도 상업영화로서 재미있었나 봅니다.
야구아님이 아주 적절한 지적을 해 주셨군요.
스타워즈 프리퀼 3부작이 나중으로 갈 수록 그 힘이 떨어지는 이유는 원본 3부작의 [설정]에 크게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에 나온 3부작이 너무나 명작이라 관객으로서는 프리퀼 3부작이 {설정 때우기}라는것을 알았어도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이죠(물론 저도 포함해서 말이요. 스타워즈가 그토록 깊은 영향을 미쳤는데, 실제 프리퀼 3부작이 엉망이든 아니든 보지 한고서는 도저히 지나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이 영화는 비긴스, 다크나이트와 비교했을때... 너무도 떨어지는 영화란 것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건... 예... 그냥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