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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9jpWiTVR0GA&feature=player_embedded#!
뭐 입체 3D 영상으로 공연을 한다던가? 공연도 초기에는 어두운 배경에서 하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좀더 강한 조명위에서 투사가 가능해 졌더군요. 마크로스 플러스 수준의 일을 실현시켜 버림으로 유희로 인간이 기술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던 그 캐릭터입니다.
물론 장비 자체가 아직은 기괴하리만큼 거대한 물건이지만, 소형화되면 재미있을려집니다. 소형화도 그렇게 멀지 않았습니다. 관련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거기다 차세대 입력방식으로 애기되어지는 것들중에는 모션 입력방식도 있으니 저것은 엄연한 의미에서 프로토타입이며, 전자동물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한 셈입니다. 거기다 실시간 연예 시뮬레이션마저 가능할지도.. 거기다 네비 기능까지 연동운영시키면.. 옆에서 수다 떨며, 난폭 운전하면 잔소리하는 캐릭도 만들어 낼 수 있겠군요.
생각하면 끝이 없군요. 뭐 그래도 이런 기반 기술이 폭발적으로 사람들이 쓸려면, 기본적으로 기기가 대규모 공급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구글 글래스같은 계통 기기와 핸드폰이 연동되어 가동된다면 어쨰 몇년내에 현재도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하여튼..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 계통 기술 발전은 생각이상의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저걸만든 사람보다 미국에서 좀더 쓸만하고 다양한 목적의 물건이 나올듯 싶지만..
흐음, 저는 휴대용 게임기 들고 다니며 실시간으로 연애하던 <러브++>를 보고, 저것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가상의 여자치군와 실제 장소에서 사진도 찍고, 유명한 휴양지로 여행도 떠나고 하더군요. 여기다 입체영상만 부여해주면, 진짜 가상의 여자친구가 되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아마 언젠가는 이런 게임기도 나올 것 같아요. (뭐, 설마 그래도 게임기용 고글 쓰고 허공에다 키스하는 사람은 없겠지만서도.-_-;;)
강한 조명 위에 CG를 투사한다기보다, 저 디스플레이로 보는 '배경' 자체가 디지털 데이터이기 때문에 (즉, 맨 눈으로 보는 실제 사물의 조도가 아니기 때문에) 그 위에 CG를 얹어놓는 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탱크의 배트로닉스에서 적 탱크의 영상 위에 조준선을 얹어놓는다든가 하는 것도 가능하죠.
제대로 쓰지 않아서.. cg 투사 건은 딴 애기입니다. 올린 동영상이 아니라 콘서트때 영상을 두고 한애기입니다. 제대로 못써서 다들 착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 캐릭터로 일본에서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때 동영상을 보면 초기에는 어두운 조명하에 캐릭터가 입체로 돌아다녔습니다. 근래 동영상은이제는 어느정도 조명이 오고가는 가운데서 움직이더군요. 물론 아직 CG라는게 눈에 보이고 차라리 그게 위화감이 없어 보이긴합니다. 지금 기준으로도 초정밀하게만들면 실사풍의 사람도 나오겠지만, 오히려 이런 경우 미묘한 차이가 심각하게 위화감을 가지게 합니다. 이전까지 3D 가수들이 실패한 원인도 사람을 추구한게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엉뚱한 애기로 마무리 집니다. 하여튼 현재는 HMD 같은 장비가 필요하지만 언젠가는 선그라스 수준에서 투영될 정도로 기술 수준이 오르면, 저런 모습은 일상화되어 게임 리플레이 화면이나 공략화면으로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