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물의 왕국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애완동물이 된 야생동물이었는데요, 현재 미국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동물공원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각지에서 비난이 만만치 않게 쏟아져 나왔죠. 여기서 기자로 온 주인공은 각 지역의 동물공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대해서 심각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물론 그 공원 부지는 넒겠지만 그 야생동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었을것입니다. 그 공원의 주인들은 그곳의 동물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주인공은 애완동물을 들이려는 사람들에게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를 합니다. 예를 들어 곰을 사가려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 사람에게 곰은 커질 것이며 점점 위험해질것이며 당신의 목을 부러뜨릴것이라고 경고를 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그럴줄은 몰랐다고 말하고요, 또한 침팬지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집을 방문합니다. 침팬지주인은 침팬지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면서 자시을 하고 있고 뭔가 난폭한 행동을 하면 그냥 장난치는 것이라고 애써 옹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주인공은 또 경고를 합니다. 침팬지는 힘이 세고 점점 더 커질것이며 통제불능이 될 것이라고 말이죠. 여기서 우리가 아는 한 사건이 언급되었습니다. 2009년 애완침팬지인 트래비스가 주인의 얼굴을 끔찍하게 찢어놓았던 사건을말이죠. 그 사건을 주인도 알고 있는지 뭔 말을 함부로 못하였죠. 주인공은 시청을 했던 저와 똑같은 시선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경고를 합니다. 과연 동물들은 행복한 것일까? 동물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는 것일까? 주인공은 공원주인에게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합니다.

만약 공원이 파산하면 거기 있는 동물들은 어떻게 처리할거냐, 안락사시킬 것이냐고 말이죠. 주인은 생각을 해보다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안락사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 어이를 상실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자기가 공원내에서 자연적으로 검치호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주인공이나 시청을 하는 저나 어이가 없었습니다. 공원주인은 과학자들과 기타 학자를 경멸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프로를 보면서 미국내의 동물들의 실태와 동물들의 행복은 무엇이며 우리가 동물들과 교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인간만의 착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물들 자신의 생각은 어떤 것일까 들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소위 '인간과 동물들과의 교감'말고 동물들 자신이 내는 목소리 말이죠. 동물들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한다면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엄연한 동물학대일 뿐이기에 이런 공원은 폐쇄시켜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야생동물을 애완동물로 키우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