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관심 가지는 사람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꽤 폼나 보이는 E3 트레일러입니다. 10월 9일 발매 예정. 4명짜리 턴방식 게임 주제에 연출을 참 박진감 넘치게 잡았군요.



 -여태까지 침략자들과 대화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혼란과 파괴만을 목적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우리의 군대는 적들에 비해 심각한 열세에 처해 있습니다. 기적이 없는 한 이것은 인류 문명의 끝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반갑군 사령관. 우리 국제 위원회는 외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엑스컴 계획을 발동했네. 자네에게 엑스컴 본부의 모든 권한을 위임하겠네. 우리는 적들에 대해 더 배우고, 우리의 능력을 키우며, 대원들 역시 훈련시켜야 하네.
 -다수의 외계인 우주선이 격추되었다는 보고가 전세계적으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목격된 병사들은 어떤 국가의 표식도 달고 있지 않습니다. 여태껏 본 적도 없는 무기와 방어복을 사용하는 특수부대원들입니다.
 -로저, 무선 접촉. 블랙 상태 확인. 시체를 확보했으며 즉각 스카이레인저로 이동하여 퇴출하겠다.

 분석 좀 해보자면.

 0:09 아마도 게임의 오프닝이거나 첫 테러 미션의 인트로일 듯.
 0:14 사이버디스크가 변신도 합니다.
 0:17 아마도 새로운 외계인일지도?
 0:22 크라이살리드 형태가 좀 많이 바뀌었네요.
 0:36 별 상관은 없는 소린데 소총에 각인이 CAL 223 5.56mm라고 되어 있네요. 제작 회사는 Valmeer and Vach로서 VV라는 로고.
 0:37 이번 엑스컴의 로고는 저렇게 생겼고 모토는 Vigilo Confido입니다. 실제로도 라틴어로 모토를 쓰는 군부대가 많은데, 사전 찾아보니 경계와 신뢰라는 뜻인 듯.
 0:48 레이저 저격총인 듯?
 0:51 화면상에 보이는 구조물이 아마 적 UFO 같기도 하군요.
 0:52 뭔가 날아다니는 적이 지구 병사를 공격. 플로터일지도.
 0:59 외계인 수용 시설의 존재. 플레이 중에 외계인들이 저렇게 돌아다니는 걸 구경할 수도 있나 보군요.
 1:04 해부 연구도 빼먹을 수 없겠죠.
 1:07 레이저 포 같은 게 달린 탱크(SHIV).
 1:09 아마도 정신공격 장면.
 1:15 이족보행 거대병기로 보이는데 아마도 섹토포드일 듯.
 1:20 탱크가 아까 0:52의 플로터 같은 걸 공격.
 1:21 클로킹 기술
 1:23 비행 갑옷
 1:26 사슬에 묶인 섹토이드들. 배경엔 에더리얼 비슷한 망토를 입은 그림자. 이어서 시험관 속에 든 섹토이드. 섹토이드가 설정상으로 노예 종족 비슷한 거니 이와 관련된 스토리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어서 뭔가 외계인 기지? 거대 UFO? 같은 장면이 짧게 스쳐지나가고, 아까 플로터 비슷한 게 케이블에 달려있는 장면인데 여기서는 완전히 로봇처럼 보이네요.
 1:27 아마도 외계인 기지 내부
 1:30 외계인들이 인간을 실험하는 장면일지도.


 음, 10월은 언제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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