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http://mirian.kisti.re.kr/global/global_v.jsp?cn=GTB2012040144&service_code=03&left_num=2&goobun=C

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Imidacloprid_effects_on_bees


"벌 군집을 붕괴시키는 Imidacloprid 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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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21세기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성인 꿀벌들이 벌집을 버리고 떠나는 벌집군집붕괴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D)과

관련하여 유력한 용의자로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바이엘(Bayer)사의 Imidacloprid 살충제가 지목되었었습니다.


이 뉴스는 추가적인 연구로 인해, Imdacloprid 살충제가 CCD에 분명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졌다는 소식입니다.


연구자들은 1990년대 초에 도입된 이 살충제가, 전세계적으로 목격되고 있는 CCD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5개의 다른 양봉장에서 대조실험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매우 낮은 수치의 살충제 농도에도 불구하고, 23주내에

살충제에 노출된 4곳의 양봉장에 설치된 16개의 벌집 중에 15개가 폐사하였다고 합니다. 실험군 중 94%가 폐사하게

된 것이지요.


폐사하게 된 양봉장 중 몇 곳은 일반적으로 작물에 사용되는 살충제 농도보다도 매우 낮은 수준의 노출이 있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 연구는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바이엘 사와 독일 연방정부의 법적 공방 및 유럽연합 및 미국정부의 제재, 향후

예상되는 양봉업자와 바이엘 사간의 소송에서 불리한 증거가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현재 이 살충제는 많은 국가에서 아직 금지대상에 올라있지는 않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1999년과 2004년 프랑스에서 이 살충제의 해바라기 및 옥수수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였지만, 여전히 CCD가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