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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llor라는 단어가 '의장'으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 저는 저 번역이 좋지 못하고 대신 '수상'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1. 수상이라는 직함이 더 국가원수스러운 직함이다.
2. Chancellor라는 직함은 실제 독일권에서 수상의 뜻으로 쓰인다.
3. 히틀러가 1933년 처음으로 정권을 잡았을 때 직함이 Chancellor(그네 말로는 Kanzler, 우리 말로는 수상)였다. 따라서 팰퍼틴=히틀러라는 공식을 성립시켜 작가의 의도를 드러내는 의미에서 봤을 때도 수상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
이런 내용의 글을 다른 카페에 올려봤는데 여기서 해결보는게 더 나을거라고 하네요. 그런 고로 여기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012.04.03 13:28:52 (*.168.61.173)
저도 의장이 맞다고 봅니다. 영화에서 보이는 첸슬러는 행정직의 수장이 아니라 의회의 수장이었습니다.
실제로 스타워즈 세계에서 첸슬러가 행정직의 수장이었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영화에서 그런 모습은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2012.04.03 17:49:10 (*.118.23.58)
원래는 상원의원이었고 아마도, 전임자를 탄핵해서 공화국의 챈슬러가 되었는데...
그런데 그게 영화상에서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챈슬러인지는 명확하게 안나와서 수상으로 부르는게 맞다고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공화국 의회의 수장으로서 챈슬러인지 행정부 수반으로서 챈슬러인지에 따라서 갈릴 문제일듯..
그리고 단순히 히틀러에만 비유되는게 아니라 시저같은 경우에도 비유됩니다.
의회를 장악하고 제국을 만드는 그런 인물의 스트레오 타입으로서 이야기 되는 것이라서...
챈슬러 자체에 독일의 수상의 의미의 부여까지는 무리일듯 합니다...
공화국의 정치 체제가 정확히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영화에서 묘사한 바로는 의회가 매우 중요한 정치 기관이고 팰퍼틴은 그 의회의 장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상이 아니고 의장이 맞겠죠.
나중에 분리주의나 클론 전쟁 등의 위기를 조장해서 의장에게 행정권을 주는 안건을 의결시켜 입법-행정의 수반이 되는 막강한 권력을 움켜쥐긴 했지만, 그래도 원래 의장이고 그 직함이 바뀐 것도 아니니 만큼 수상보다는 의장 쪽이 더 맞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