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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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시간 역행이라는 의미를 시간을 현재에서 과거로 보내는 의미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저는 시간역행(여행)을 계속 생각하다가 '어라?' 라는 미묘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시간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흐르는 것이죠.
헌데 일반적으로 시간역행의 의미를 시간이 반대로 흘린다 라고 하죠?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하다가 무언가 틀리다라는 기묘한 의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데 시간역행하여 과거로 넘어간다에서 말이죠. 여기서 저는 무엇이 문제인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깨달았는데 그것은 시간역행의 의미는 말 그대로 시간이 역행하여 과거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멈추는 수준이라는 의미라는 것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흐릅니다. 그러나 시간은 역행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역행한다고 '착각'하는 것으로 시간여행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을 다르게 봤습니다. 시간은 멈출 수가 없으며 역행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시간을 역류시켜 '느리게'하거나 '멈추게'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시간은 거리와 장소를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단, 여기에서 시간이 역류되면서 자신의 '존재' 자체가 '입체'가 아닌 '평면'으로 변환됩니다.(3차원에서 2차원으로 되는 것.)
그 다음이 문제인 현재에서 과거로 보내는 것인데요. 저는 여기에 평행세계도, 차원이동도 아닌 다른 동일우주의 같은 동급 지구(우리의 현실 지구와 같으나 역사적, 기술적 차이가 있는 곳)로 보내진다라는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주는 다른 은하계의 거리가 매우 먼 편입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다른 곳으로 갈 때 '흐르는' 시간은 엄청나게 흐릅니다.
물리적인 이동과 같은 경우는 톱을 노려라 작품에서 기준으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이전과 이후의 지구가 엄청난 시간이 흘렸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물리적인 이동이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느리거나' 혹은 '멈추어진' 시간으로 이곳에서 다른 곳으로 갈 때는 시간 자체가 느리거나, 멈추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의 시간과 그곳의 시간을 '거의' 동일한 시간에 가깝게 흐릅니다. 이 경우는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멈추게 하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블랙홀이라던지.(톱을 노려라2의 노노가 쓴 블랙홀을 이용한 도약)
그리고 이동하는 '길'이라는 것도 필요하게 되는데요.(동일우주의 같은 동급 지구로 이동할 때) 히로익 에이지에 등장했던 스타웨이와 같은 종류의 '길'이나 다만 이때는 '입체'가 아닌 '평면'의 길입니다.
무엇보다 '평면'의 길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이동에서 얻어지는 중력이나 중성자 등의 물리적인 법칙 자체에 영향을 안 받습니다.
아주 적절한 예시라면 영화이자 미국 드라마 스타게이트가 매우 적당한 예시라 할 수 있겠군요. 다만 스타게이트는 중력이라던지, 기타 물리적 영향이 받는다는 SF적인 요소가 있지만요.
시간 자체가 느리게 되었거나 멈췄기에 물리적인 영향은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평면적으로 변환되었기 때문에 입체적인 영향은 안 받는다는 것.)
위의 이야기를 통합하자면 시간은 역행할 수가 없으나 역류로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멈추게 합니다.
그로인해 3차원적인 입체가 2차원적인 평면으로 변환합니다.
그리고 동일우주의 같은 동급 지구와 연결된 여러 결의 길 중 하나를 타고서 평행세계(차원이동)라고 여기는 또 다른 동일우주의 동급 지구에 도착, 이때를 시간여행이라 '착각'하게 됩니다.
즉, 시간여행은 시간이 역행하여 과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역류되어 다른 곳의 지구와 비슷한 곳으로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정지가 더 단순한 대답이라 할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가 잘못된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혹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P.S : 그리고 여기에서 빛 역시 비슷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가능성은 없을테지만요.
이념을 개변하여 심상을 변화시키고,
이상을 방출하여 존재를 구현시킨다.
존재를 조작하여 이상을 변화시키고,
심상을 부여하여 이념을 강화시키고,
개념을 구현하여 이치를 실현시킨다.
심오한 "기원"이, "소망"을 만들고,
심대한 "소망"이, "기적"을 일으킨다.
음...논리를 이해하기 힘드네요. 글에 전반적으로 왜 그렇게 되는가 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단순 설정이라면야 좋지만 진지하게 가려면 그게 없이는 힘들죠.
시간 역류가 아니라, 그냥 시간 정지로 이해해도 되나요?
왠지 말하시는게 그걸로 들리네요.
그런데 시간 정지를 해서 과거로 간다는게 정확히 이해가 안 되네요.
보통 시간 정지를 한다는 건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갈 수 있는 장치로 쓰이거든요.
그리고 3차원이 2차원이 된다는 것도 제가 생각하기에
3차원의 물체의 정보가 있는데, 이걸 2차원으로 줄이면 정보 손실이 일어날꺼 같거든요.
뭐 z축 같은을 t축으로 변환한다 같은 식의 방법도 있겠지만, 뭔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에 그러니까 하나의 시간이 흐르는데 거기에 역류하는 시간을 집어넣어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정지한다는 것입니다.
또 시간 정지로 과거로 가는게 아니라 시간정지한 상태에서 동일우주의 동급 지구로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정지한 시점에서 3차원에서 2차원으로 이미 넘어간 상태. 더 정확히는 3차원에서 2차원으로 넘어갈때 정보손실이 일어나는 것이 시간이 흐르는 상태라면 시간정지는 그 정보손실 자체가 없는 것을 말합니다.(무엇보다 시간이 흐르는 쪽과 시간이 정지한 쪽과의 상태는 엄청 다릅니다. 서로 인식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스타트랙 보이저 에피소드 중 보이저와 타행성의 서로 시간대가 전혀 달라 보이저가 타행성의 엄청난 속도의 역사변화를 관측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쉬울듯. 다만 보이저와 달리 서로 관측 못한다는 것이 차이지만요.)
시간이 흐르는 상태라면 당연히 손실이 일어나겠지만 그 경우가 서로 다른 시간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손실이 일어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정지한 상태라면 그 서로 다른 시간이 모두 정지되어 정보손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P.S : 시간정지하는게 자신의 시간을 멈추고 주변의 시간을 빠르게 흐르는 것으로 미래에 간다는 것을 말하시는 듯한데.... 동면시스템을 이용한 경우를 생각하면 시간정지의 의미는 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일단 제가 시간정지가 미래로가는 장치로 쓰인다고 했는데, 이시유님이 ps로 적어주신 것과 비슷한 걸 말씀드린 겁니다.
저는 단지 빛의 속도로 움직이면 시간이 느려지니, 그걸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제가 확실히 이해가 안 되는 상태에서 질문을 드려서, 제가 필요한 답변을 못 이끈거 같네요.
1. 일단 역류라는 개념이 확실히 이해가 안되는데, 다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2. 3->2 차원으로 갈때, 정보손실이라는 측면은 일단 인체도 공간에 있으니, 각 분자나 원자의 위치가 공간상에 존재할것입니다. 3차원 공간에서도 말이죠. 간단하게 직교좌표계로 생각해서 (x,y,z)가 있는 좌표에서 이걸 다르게 (a,b) 식으로 바꾸는 거죠. 일단 바꾼다고 해도 다시 3차원으로 복원이 안된다는 거죠. 시간을 생각한다면 (x,t,z,t)인 좌표계를 (a,b,t)인 좌표계로 바뀌겠죠. 시간은 불변이니 상수취급하면 될테고요.
3. 그리고 가장 이해안 되는 부분이, 시간과 시간이동, 차원 이동과, 평면이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설정이라고 한다면, 그냥 웜홀같은걸 쓰면 된지 않나싶어서 말입니다.
1. => 단순하게 말하자면 시간을 물질로 본다면 역류는 시간의 반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쉬울겁니다.
(빛이 물질이면 빛보다 빠른 타키온이 빛의 반물질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건 제가 생각한 것뿐 빛의 반대는 없을테고요.)
시간을 실수, 역류는 허수 라고 해야할까요.
2. => 3차원에서 2차원으로 완전히 넘어가는게 아니라 시간 자체가 느리거나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좌표에서 시간이 일시적으로 멈추고 남은 좌표들이 바꾸게 되는 것이며 다시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면 시간만 바꾸지지 않고 좌표만 바꾸어집니다.
물론 3차원 -> 2차원 -> 3차원으로 말하는 건 아니고.... 3차원 -(2차원)-> 3차원으로 교집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우리 행성과 같은 시간을 가진 행성만 있는건 아닌 행성이나 은하계가 있는지가 문제지만요... 이건 애매하고 미묘하네요.
그리고 2번은 제가 말을 바꿀 수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바꾼것 같다면 지적 부탁드릴게요.
3. => 웜홀은 블랙홀의 제트현상이 발견되면서 화이트홀과 함께 부정되어서.....
설령 웜홀을 쓴다고 해도 웜홀도 엄연히 '입체'라고 생각합니다만.....(물론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시간과 시간이동, 차원이동과 평면.
시간은 우리가 아는 시간과 달리 매우 추상적입니다.
정확히는 시계를 보고 시간을 아는 그런 시간이 아니라 추상적으로의 시간을 말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우리 눈으로 관측할 수 없는(시계로 관측, 혹은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있긴한데.... 그건 이론적으로 표현할 뿐이지 실질적으로 시간이라는 것은 추상적인 표현이 더 가깝게 생각됩니다.) 평면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무엇보다 우리가 시간이동과 차원이동할 때 2번의 이야기를 같이 하자면 뼈와 살을 분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입체'적인 상태로 이동한다면 그에 따른 손실이 발생되겠죠.
아니 '입체'적인 상태로는 보낼 수가 없습니다.
'평면'적인 상태로 이동해야 합니다.(물론 이것도 제 생각이나 미묘하군요.)
예를 들어 팩스로 '입체'적인 종이모형을 보낼려고 합니다. 그러나 '입체'적인 모형은 팩스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팩스는 '평면'적인 것을 보내는 것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입체'적인 종이모형을 '평면'적인 종이모형으로 보내야합니다.
이때 '입체'적인 종이모형을 '평면'적인 종이모형으로 변환할 때 손실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기 쉬울거 같습니다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입체'적인 종이모형은 '평면'적인 종이모형들이 모여서 '입체'적으로 구성된 것입니다.
즉, 본래 상태는 '평면'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팩스로 보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입체'적으로 구성되었고 거기에서 우리가 '입체'적인 종이모형을 '평면'적으로 보낼 때 변환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있을거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처음의 '평면'적인 종이모형들의 일종의 설계도는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종의 설계도는 '평면'적인 종이모형에 남아있습니다.
거기에 그 '평면'적인 종이모형에서 '입체'적인 종이모형에 추가적으로 종이모형이 붙더라도 그 붙는 종이모형도 '평면'적인 종이모형에서 추가로 덧붙어지는 것에 불과합니다.('입체'적인 종이모형에서 변형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것도 '평면'적인 종이모형이 변형되어 '입체'적인 종이모형에도 반영된다고 생각됩니다만. 이것도 미묘하군요.)
설렁 매우 복잡한 '입체'적인 종이모형일지라도 그것은 '평면'적인 종이모형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형적인 것도 '평면'에서 '입체'로 구성된 것이기 때문에 기형적인 것도 보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평면'이 무엇이나가 문제인데요. '평면'은 '시간'이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위의 시간은 추상적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추상적이라 관측은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가 '시간'을 보는 시계나 그것을 측정하는 것의 경우는 '평면'에서 '입체'로 된 것을 보고 그것을 '시간'을 보는 시계나 그것을 측정하는 것으로 보고 있게 되는 겁니다.
차원이동 역시 차원이라는 것도 '평면'들이 모여서 구성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원은 '평면'들이 모여서 구성되어 차원의 숫자가 늘어나고 그 숫자는 '평면'들이 덧붙이면서 차원의 숫자가 붙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평면'은 '시간'이자 손실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삼천포로 빠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뭔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자기 전에 잠깐 쓸께요.
1. 일단 시간의 역류의 방법이 뭔지 좀 설명 부탁드릴께요.
저는 시간을 엔트로피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어서, 시간은 언제나 동일하게 흐른다고 생각해서 확실히 이해가 안되네요.
2. 교집합이라고 하면 2차원을 통과하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3-1, 웜홀이라는 개념을 제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블랙홀하고 비슷한 걸로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입체라기보다는 하나의 점에 가깝습니다. 양자역학이 적용될 정도로 작은 점이죠.
3-2, 평면의 끝과 끝을 붙여서 입체로 만든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나요?
아니면 평면을 겹쳐서 만드는 다는 건가요?
1. 시간의 역류 방법은 거의 추상적인 표현이라 과학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들네요.
굳이 표현하자면 시간을 시간으로 맞대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네요. 제가 물리학 전문가도 아니고.....
그리고 시간을 엔트로피적이고 언제나 동일하게 흐르는 것으로 이해하시고 계시는데...
저의 경우는 시간을 빛과 비슷하게 파동성과 입자성을 동시에 가진 이중성이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엔트로피에 대해서는 미묘하게 대답하기 껄끄럽네요. 왜냐하면 엔트로피를 최대치로 하면 시간이 멈추거든요.
거기에 엔트로피 문제는 골치아픈 문제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2. 교집합은 2차원을 통과하는게 아니라 3차원과 다른 3차원의 사이를 연결하는, 그리고 공유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2차원은 다른 동일한 3차원을 넘어가기 위한 것을 의미합니다.
2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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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 3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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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위의 그림처럼 2차원은 3차원과 다른 3차원을 연결하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왜 3차원과 다른 3차원을 연결하는 부분이라고 하면 3차원의 좌표값과 다른 3차원의 좌표값 중에서 하나의 좌표값인 시간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교집합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교집합을 넣지 않는다면 시간여행이나 차원이동을 해도 그 시간값마저 변해버려 과거나 다른 동일시간대에 갈수가 없을테니까요. 또한 교집합이 넣지 않기에 3차원과 다른 3차원의 좌표값은 서로 달라져 시간여행이나 차원이동이 아니게 됩니다.
하지만 2차원으로 시간의 좌표값을 교집합으로 묶고 3차원의 나머지 좌표값을 다른 3차원의 나미저 좌표값으로 바꾸어지는 경우는 시간값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여행이나 차원이동, 더 나가서 SF에 등장하는 도약이동도 이와 비슷하게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P.S : 2번 이야기 중 1번 이야기와 맞지 않는 모순점도 있을지도 모르는데 1번 내용 중 시간을 빛과 비슷한 파동성과 입자성의 이중성을 상정하시면 쉬울 겁니다. 다만 이게 어구가 안 맞다고 생각될 수도 있으니 지적부탁드립니다.
3-1. 그건 특이점이겠죠. 그것도 사건지평선보다 안쪽인 블랙홀의 중심인 특이점이요.
웜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이어주는, 특이점과 특이점을 잇는 선과 같은 것입니다.
혹은 종이를 접어서 구멍낸 부분이라고도 표현됩니다.
그러나 웜홀은 블랙홀과 달리 점이 아닙니다. 웜홀을 벌레구멍과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표현에서 비롯된 걸로 기억합니다만 애매하네요.
벌레구멍과 비슷하다는 것은 웜홀은 점이라기보다는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이라는 것입니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선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종이를 접어서 구멍낸 부분의 표현에서는 점이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종이를 접어서 구멍낸 부분의 사이를 크게 확대하면 선이 됩니다.
그리고 웜홀과 화이트홀은 블랙홀의 제트현상 발견으로 부정된 거라서.... 아. 그런데 그렇게 부정되면 스타트랙은 이제 SF 판타지가 되네요......
아무튼 웜홀은 화이트홀과 블랙홀을 서로 이어주는 '선'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3-2. 둘 다 입니다. 평면의 끝과 끝을 붙는 것도, 평면을 겹치는 것도 다 포함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클라인의 항아리를 표현할 수가 없겠지요. 그리고 평면의 끝과 끝, 그리고 평면의 겹치는 것을 서로 만나는 점이 보게 될텐데요. 그 점이 특이점입니다.
평면끼리의 모임은 입체만이 아니라 특이점의 모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3-1에서 웜홀에 대해서 말인데요.
이 평면끼리의 모임에 서로 만나는 점인 특이점은 그 평면끼리의 모임과 동시에 선의 모임이기도 합니다.
3-1의 웜홀은 이것과 비슷합니다. 위 2번의 그림과 상정하시면 생각하기 쉬울 겁니다.
여기에서의 특이점은 3차원 이상의 차원을 넘어가는, 그리고 물리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지점입니다.
웜홀과 웜홀이 서로 연결되어 양자역학이 당연하듯 존재하고, 물리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추상적인 지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것에 대해서는 제 생각이므로 주의하시길.
이야기가 삼천포로 나갔는데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위의 1번의 이야기와 같이 상정하여 평면 역시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뭔가 잘못된 이야기가 있을 법하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어떠한 것이든 이중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물리법칙 중 이전까지 말도 안 되고 설명이 되지 않는 이론들 중 몇몇이 인정되는 것도 있는데요. 이것이 이중성을 가진 것들이 대다수이기도 합니다.
아. 이것도 왠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네요. 뭐 그렇다는 것입니다.
Ex 아래는 저의 잡념입니다.
모순은 존재합니다.
모순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인식할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모순이 없는 완벽한 것은 더 이상 우리 눈으로 관측할 수도, 인식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것은 엔트로피의 최대치와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모순이 존재하기에 존재할 수가 있는 겁니다.
금년 Newton 3월호 특집이 '시간 여행' 입니다. 복잡한 과학 이론을 꽤 알기 쉽게 풀어서 기사로 실었기 때문에 읽어보시면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네요. ^^
시간여행에 대해 관심이 많던터라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 ^
발제하신 시간의 특성에 대해서, 시간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딱 꼬집어서 "시간은 이것!" 이라고 할만한 정의는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은 생각해볼만한 점이 많은것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을 오랜기간 플레이 해서 해당 게임에 대해 익숙해지고 마스터 플레이어가 되면 그 게임을 '잘 알고있다'고 할수 있지만 모든 게이머들이 자신들이 잘 '아는' 게임을 만들수 있는건 아니지요. '알고있다'와 '익숙하다'의 차이를 말씀 드린건데요, 유사한 개념으로 시간도 먼저 짚어보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지요. 그런 이유로 예전부터 토론을 통한 지식의 범주를 넓히는 과정에서 '기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주로 인식론적인 파라미터와 주제의 정의를 설립해 놓으면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저 자신을 위해 시간에 대해 간략하게(그러나 제가 아는 범위내 최대치 = =;; )에서 정리해봤어요.
20세기 초까지 일반적인 시간의 특성은 직선적으로 한방향으로 흐르며 일정한 고유의 값이 있다고 보았는데요,
이 이론이 틀리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이론들이 더해진게
1. 시간의 가치는 독립적이지 않고 시간을 주관하는 관계에서 파악된다.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
2.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사는게 아니라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져 살고있다. (아인슈타인' 스페이스 타임)
3. 시간은 유클리드 공간을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흐른다. (시공간 4차원에서 고유시간)
4. 시간은 중첩되어 있거나 동시대에 여러개가 존재할수 있다. (코펜하게니언 양자역학)
5. 시간이 경과하는 방향과 측적은
5a. 심리학적 시간 - 개인의 경험 (예: 아스트랄 여행)
5b. 열역학적 시간 - 엔트로피 증가 (예: 시간여행의 가능성 제기)
5c. 천문학적 시간- 우주의 확장 (예: FTL 시공간 '타임머신' 가능성)
(스티븐 호킹스' 시간의 화살)
6. 로트미슈 (시간의) 역설 - 역학법칙은 가역적인데 열역학은 왜 비가역적인가? (예: 시간은 왜 되돌릴수 없는가?)
7. 시간은 중력에 따라 변화하고 차원을 넘어 확장될수 있다. (멕스웰니언 철학적/천문학적 물리학)
통합적으로는 시간도 탄생되었고 진화했는데 일반적인 인식론의 범위 밖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매우 SF스러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만일 누군가 시간의 역행에 성공해 과거를 바꾼다면 MIB 처럼 기억과 역사에서 사라지게 될테니 같은 플래인(무정의용어로 평면)에서 과거로의 여행이 불가능하다고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잇다른 생각으로는 위 그림에서 3차원을 지나는 2차원은 플라스마 평면, 만나는 지점은 1차원과 0차원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점, M이론의 10이상 11차원이 아닌가 공상 해본적은 있지요.
2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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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 ⊙----------- 3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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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심각하게 읽으시면 안되요~ ^ ^
그러니까 ...
누구의 생각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음, 이런걸 한번 생각해 보지요. 내가 과거로 가서 내 과거를 바꾼다-
라는 이야기에서 ,
지금의 '나'는 미래의 내가 과거로 가서 바꾸지 않은 '나' 인겁니다. 따라서 나라는 존재가 미래의 어느 한 시점에서 과거로 간다고 해도 그 시점에서 이미 과거로 가기전의 '나' 가 경험한 과거가 아닌 '나'라는 존재가 가서 어떤 식으로건 영향을 미친 '나'가 존재하는 시점의 과거가 된다는 거죠. 쉽게말해 패러랠 월드!
결론적으로는 현 시점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미래의 시점에서 존재할 수는 있지만( ex>냉동인간, 상대성이론- 아인슈타인 등.)
그 흐름을 역행하는건 불가능하다는 거죠.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는데, 제 생각으로는 시간은 '흐른다' 라는 연속적인 개념으로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비연속적으로 존재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니까,
물이 든 컵을 엎지른다.
라는 시간적 사건이 있다고 할때, 필연적으로 무수히 많은 패러랠 월드가 있어서 물이 쏟겨서 바닥을 적시게 된다거나 아니면 그릇을 엎질렀는데 물은 전혀 흐르지 않았다(물리적으로 불가능한)는 모든 경우를 포함하는 아득히 많은 패러랠 월드가 존재한다는 거라서요, 즉 우리가 시간을 연속적이라고 느끼는 것은 하나하나의 시간적 현상들이 겹쳐저서 마치 고정된 그림을 주르르르륵- 흘리면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쉬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와 같은, 시간적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겹치면서 그 시간적 사건의 끊임 없는 선택지 상의 어딘가가 바로 우리가 존재하는 시점이라는 거지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물리법칙'이라는 것도 이 시간 선택지가 선택해온 선택지들의 연결선 상에서 존재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물리법칙이 될 수 없다는 거랄까요, 데햇.
따라서 애당초 흐름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을 역행시킨다거나 하는 건 저로선 이해가 <<야!
덧붙여 SF세계관에서 흔히 등장하는 '워프' 역시 제 생각에는
그 시간 선택지 적인 측면에서 A라는 시간에 A라는 장소에 있던 시간 선택지에서
A라는 시간에 A`나 B라는 장소에 있는 시간 선택지 상으로 옮겨 간다라는 느낌인 것 같네요<< ㅡ
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요점을 이야기하면 시간 여행은 가능 합니다. 문제는 그 시점이 어디있느냐이겠지요..
시간을 정의 하면 모든 사물에주어진 수명과 증명 이라고 할수 있겠다 하겠습니다.
즉 모든 사물이 고유의시간을 소유 하고 있으며 그 시간이 다 됐을 경우 소멸의 단계를 밟는게 수순이겠지요.
즉 무한한 시간은 존재하지만 사물에대한 무한한 시간은 존재하지않습니다.
시간이 느려질수는 있겠지만 시간을 멈추거나 역행할수는 없습니다.
차원의 공간을 뚫기전까진 시간이라는 개념은 멈출수 없다에 맞을듯 합니다.
차원의 경계를 뚫는다는것은 거울의 이면을 보는것처럼 나와 내가 있는 동시대적인 3차원(동시대의 3차원이기는하나 동시에존재할수없는 시간및 공간적 제한이있음)위상을 뚫어 그 위상의 시점을 맟추는 것으로서 시간의 여행을 할수있겠다 하겠습니다.
즉 A4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연필로 그냥 뚫으면 동시대의 위상입니다. 하지만 시작점은 동일하나 위상을 왜곡시켜서 하단으로 뚫으면 시간을 역행한것처럼 되는 현상이일겠지요. 즉 현재의 시대를 일그러트려 가고자하는 위상의 시점을 낯추는 것입니다. 그럼 과거로 여행은가능하나 문제는 동시대의 동일물은 존재할수가 없습니다.
거울을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내가 거울을 보는데 거울속에 내가 들어가 는것입니다.
즉 현실엔 내가 없고 거울속에만 내가있는것입니다. 정작나는 거울을 보고있는데 말이죠.
요즘에는 그래서 시간 자체를 뒤로 돌린다는 개념보다 다른 차원의 과거로 이동한다는 개념이 유행이더군요. 미래로 가는 거야 어찌 설명한다 치더라도, 과거로 가는 건 그게 힘드니까요. 차원 이동은 보다 설명이 쉽죠.
물론 그런 거 안 따지는 작품들도 아직 많고 하니까, 고전적인 시간역행 작품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