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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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하고 있는거 같은데 지금까지 보면 참 잉여스럽습니다.
차라리 램젯이 더 쓸만하다는 생각이 -_-;; 뭐, 스크램젯도 램젯의 일종이지만.
뭣보다 엔진 가동에 필요한 속도가 지나치게 높다는것이죠.
램젯은 초음속인데 흡입공기 속도가 그렇고 비행체 속도는 아음속도 가능하다던데
(비행체가 아음속이라도 부분적으로 공기흐름이 음속을 돌파하는 곳이 있죠)
이놈의 스크램젯은 자비없는 속도가 필요하더군요. 마하 6인가;;
마하6이상의 속도를 가능하게 한다는 스크램젯인데 가동에 필요한게 마하6...응?
그러다보니 로켓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램젯은 이륙&초기가속용으로 일반 제트 엔진을 쓸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어디선가 나온 컨셉에는 이륙을 일반 제트엔진으로 하고 그후 중간 가속을 로켓으로 하는게 있던데
연료탱크가 기체의 2/3...고체로켓 가속은 사용후 분리하는게 아깝고
어차피 수소 연료 스크램젯이니 중간가속도 수소연료 로켓으로 한다는 개념인데 효율은 영 아닌거 같더군요.
차라리 그냥 램젯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비용이 엄청날텐데 그정도 속도의 항공노선 수요가 그 비용을 충당할수 있을까 싶네요.(콩코드도 망했으니)
기술적 난점으로 고온에 견디는 소재나 공기 흐름과 연소 제어의 난이도 등을 말하던데
그딴것들보다 전제조건부터 틀려먹은게 아닐지. 로켓을 생략할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스크램젯은 그냥 군사용으로나;;
초음속으로 갈수록, 스크램젯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집니다.
Scramjet은 말 그대로 Super Sonic Ram Jet입니다. 결국 차이는 Combustion Chamber에서 연료가 연소될때, 그 주변의
속도가 초음속인지 (Super Sonic) 아니면 음속 이하 (Sub Sonic) 인지 입니다.
아무리 입구 디자인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기체의 속도가 초음속을 넘기기 시작하면, 점화지점의 유속을 음속 이하로 만드는것이
매우 어려워 집니다 - 그리고 실제적으로 효율을 올리기 힘들어집니다.
= 결과적으로 높은 초음속 비행을 위해선 어쩔수 없이 스크렘젯이 되어 버리는거죠. ...그 외에도 이것저것 문제가 있지만....
물론 현제 스크램젯의 연구는 대부분 미공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민간항공사야 마하 6~9의 항공기가 현제 시장에 그리 필요하지도 않고, 미 공군은 지구 어디서든 3-4시간만에 날라가 폭격할수 있는 플렛폼을 가진 다는 꿈을 몇십년전 부터 꾸어왔으니까요.
그리고 솔찍히 비행기 엔진은 정말 오랫동안 연구되어 완숙된 기술이 아니고선,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나중에 한 사거리 2000km의 레일건이 실용화 되어서 전함급 함체에 달고 다닌다면 그 거리를 항공기로 극복하기 위해 마하 4~6 정도로 나는 전투기가 필요해질지도 모르겠지만, 당장으로는 기술적 난제도 그렇고, 상당히 힘듭니다. 아무래도 지금의 제트엔진이 거의 완숙할만큼 완숙한 이상 아예 새로운 가속체계가 등장해야 할지도 모르죠. 일단 기본적으로 거의 대기권내에서 대기를 이용하는 엔진의 최대 속도는 거의 마하 10 안쪽 아닐까 생각 합니다. 스크램젯만해도 연료를 점화시키는 여유 시간이 단지 0.0x 초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매스드라이버로 가속 후 가동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