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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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220164615749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의 중앙 조사·개발 기구인 미국방위고등연구기획국(DARPA, US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은 7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마인드컨트롤 할 수 있는 부대를 연구·개발하는데 돌입했다.
미국방위고등연구기획국은 2013년도 예산안에서 "아바타 프로그램은 군인들이 두발을 이용해 반 독립적으로 걷는 기계와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실제 인간 군인과 거의 흡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간형 전투로봇을 만든답니다 ㅋ 역시 천조국
아바타보다는 써로게이트네요. 그 영화에 같은 장면이 나오기도 했고...물론 영화는 망했지만요. DARPA는 꽤 장기적 관점에서 찔러보기식으로 연구를 종종 하는 동네라 목표는 좀 멀리 잡아야 할 겁니다.
무인전투기, 폭격기의 인간형 로봇 버젼이군요.
아직까지도 로봇의 행동에 관한 정교한 모델이 없으니 인간이 행동을 조절한다는 건데,
언젠가 나올 거라는 점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무인전투기, 폭격기와 같이, 대량의 인간의 훈련 및 피복, 식사, 월급을 줄 필요도 없고,
인간의 희생을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이지요.
결국, 인간을 전쟁에 밀어넣는 것보다 싸기 때문이지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싸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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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 소수의 인간이 더 간접적으로 더 다양한 정보를 받아 더 막강한 화력을 다루게 된다면,
마찬가지로 인간에 대한 통제와 감시는 예전보다 훨씬 쉬워지게 될 것이고,
결국 인간은 소수의 통제하는 자들과 통제받는 다수로 나뉘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겁니다.
결국 정치체계는 다시 군주제와 왕정을 거쳐 노예제로 복귀하게 될 것입니다.
에이, 다프라 쟤내들은 맨날 뭐한다, 저거한다 이러쿵 저러쿵 시끌벅적하게 해놨다가
' 어, 이거 안됨 너 취소', '엄청 비효율적임. 너 취소', '딴거 해야하니까 이거 취소' 이러는 애들이잖아요(...)
그 마인드 컨트롤할 '도구'가 뭔지부터 정해야 할 것 같은데…. 단순히 기계 로봇이라면 무선 조종이 더 나을 테고, 유기체 병기라면, 글쎄요. 그런 유기체 병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부터 고민해봐야 할 겁니다. 말이 좋아 마인드 컨트롤이지, 생각 한 번 잘못 했다가 작전 망치기라도 하면 큰 손해니까요. 인간의 정신이 불완전하고 아직 연구도 제대로 안 되었는데, 이걸 군사 작전에 활용하긴 힘들 테죠.
뭐, 어차피 저 부서야 그냥 참신함 하나만을 앞세워서 연구에 주력하는 곳이니까, 실패해도 상관 없을 테죠.
만들어 진 게 아니라, 연구에 돌입한 거군요.
(미군은 한국군이랑 다르긴 하지만)한국군의 21세기 디지털 솔져 계획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