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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명절 세일 중 스카이림이 포함됐군요. 33%면 스팀에서야 평이한 할인폭입니다만 그래도 스카이림은 난공불락일 거라 생각했거든요.
스카이림 정도 스케일이면 첫 날 샀어도 아직 엔딩을 못 봤거나 여운을 즐기는 플레이어가 적지 않을 터인데.
하기야 어제 매스이펙트2까지 75%세일하기에 설마 싶긴 했습니다만. (1이야 이번 이벤트 어느 날 반드시 75%한다! 고 확신했었지만)
이래가지고서야 스팀서 출시후 곧바로 구매해서 얻는 거라곤 일종의 만족감 정도뿐이겠어요.
스카이림 같은 게임을 영접하는데
돈을 아까워 해서야 되겠습니까.
어차피 그래봐야 한국에서 42천원에 사서 세일가랑 비슷...;;;;
한글패치 깔고 이제 하늘로 날아오르는 거임다.
아우 어젯밤에도 미친듯이 달렸어요.
카짓냄새를 풍겨주마!
그나저나 제일 무서운 건 야생동물;;;
그런데 소위 덕후들, 그것도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덕후들 생각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출시하자마자 곧바로 구입해서 바로 공략 동영상 찍어 올리고 위키 작성하고 소감문 올리고 모드 만들고…. 진짜 <스카이림> 때문에 며칠 휴가 내고 공략하는 덕후도 있을 정도니까요. 이런 유저들한테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라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신작을 체험한다는 거죠. 자신이 선두에 서고 싶다는 욕구라고 해야 할까. 이런 유저들은 프리미엄이 붙어도 출시 당일에 구입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팀은 진짜 저 많은 게임들을 저렇게 할인 판매해도 뭐가 남는 걸까요. 남으니까 판매하는 것이겠지만. 밸브가 웬지 악덕상인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그런데 스팀은 진짜 저 많은 게임들을 저렇게 할인 판매해도 뭐가 남는 걸까요. 남으니까 판매하는 것이겠지만. 밸브가 웬지 악덕상인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