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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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전문 기자인 로버트 크럴위치가 2008년 칼택 졸업식에서 한 연설이라고 합니다.
http://scienceon.hani.co.kr/archives/18901
과학자들이 대중들을 위해서(혹은 과학 그 자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2011.09.24 11:15:57
오오, 멋진 글이네요. 과학이라고 하면 엄밀한 사실 관계만 따지기 마련인데, 이 글은 '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네요.
그리고 보면, 칼 세이건이 대중과학자로 그토록 주목받은 이유는 서사를 잘 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코스모스> 방영할 때는 이 아저씨의 미중년 외모와 흐르는 듯한 이야기 때문에 시청률이 대폭 올라갔다고 하죠. 리처드 도킨스도 그렇잖아요. 칼 세이건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는 안 합니다만, 그 대신에 자극적인 이야기를 잘 하죠. 이런 것에 대중은 민감하게 반응하고요.
좋은 글이군요. 실제로 요즘엔 많은 유사과학들이 생겨나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과학에 진짜 위협이 되는 건 전통적인 종교보다는 오히려 이런 유사과학이겠죠. 연설에서도 예를 든 창조과학, 현대의학을 악으로 치부하는 자연 치유법, 기타 등등.
이렇게 사람을 현혹시키는 현대의 새로운 미신들과 싸우기 위해 과학 역시 '설득력'과 '흥미 거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