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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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3&aid=0002297618
시연 동영상 :
독일의 뮌헨 공대에서 만든 로봇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정말 식사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요리법이나 재료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검색을 사용하여 음식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동작을 취하는 데 있어서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긴 합니다만,
앞으로 해당 기술이 더욱더 발전한다면 굳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일상적인 작업들을 잘 수행해낼 수 있는 가정용 로봇들이
등장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바이러스 감염의 우려가 있지 않나 싶군요.
인터넷을 검색했다는 게 설마 구글이라도 써서 자연어 처리를 통해 검색정보를 인식했다는 건 아닐 것 같고...어디 전용 DB 같은 데 접속해서 검색한 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런 정보를 받았더라도 주변 환경을 인식해서 요리한다는 것 자체 역시 대단합니다만.
하지만 저 로봇이 차려준 식사를 어쩐지 먹고 싶은 생각이 별로…. 으음. -_-;;
요리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 실제 행동으로 조합한다는 점이겠네요. 음식을 만드는 건 사람 손이 더 나을 테고, 설계도를 보내서 물건을 조립하는 식으로 응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음식 만드는건 레시피가 따로 입력되어있나요?
김치는 손맛인데 한국음식은 어떻게 요리할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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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엄마, 고추가루는 얼만큼 뿌려?
엄마: 적당히 뿌려.
나: 적당히가 얼만큼이야?
엄마: 알아서 뿌리면 돼.
나: 적당히 알아서는 얼만큼이야?
퍼억!!
잠시후,
엄마: 고추가루 너무 뿌렸잖앗!!! 매워서 이거 어떻게 먹어 엉? 죄다 다시 씻어야 겠네. 에효!
나: (나한테는 적당했는뎅... T ㅅ T)
ps. 친어머니 맞습니다.... ozl
요리라는 건 레시피를 가지고 만드는 화학적 시스템이 아니라,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만든 요리사의 애정과 사랑이 들어가야지 요리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손맛은 어린 시절 사랑하는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 만들어 주신 따스함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검색중 QR코드 등등의 검색중 바이러스에 노출, 로봇은 독약을 제조하여 음식에 섞여 소유자를 죽이거나 혹은 천천히 죽게 만드는 드라마도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