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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안드로메다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것입니다.

 

........남이 하면 안되고, 자기가 하면 된다라....

 

...............그나마 초창기에는 최소한 어둠의 루트를 쓰거나 행하더라도, 마음속 깊이 한줄기 양심이나 개념은 있어서 섣불리 이런 식으로 당당하게 표현하지 않고 가늘고 길게 살았던 것 같았는데....

 

 

오늘 모 PC방에서 어둠의 루트로 하야테처럼을 보시고 자리를 나간 후, 무심코 남아있는 파일을 보고 격하게 뿜었습니다.

 

 

아니...ㄷㄷㄷㄷ (....너무 안드로메다라서 뭐라 말이 안나옵니다.)

 

이미 스캔질 해서 뿌린것 자체가 저작권을 발라버리는 처사인데,

뭐...개인 자유니까 어둠의 루트 신공 쓴거 어둠에 묻혀 있으면 차라리 이해라도 해주겠습니다만.....

 

남의 저작물을 자기가 불법으로 스캔해서 공유해 놓고도

어쩜 저렇게까지 자신만만하게...

 

"개인이익용"

"상업적용도"

"파일바꾸기"

 

...................하지마세요...라고 당당하게 외칠수가 있는 거죠???

 

확실히 도스 패키지 시절의 불법유저가 훨씬 순수했던 거였어요.

................허 허. 허. 허....

 

불법을 저질러서 스캔본을 퍼뜨리면서 이 스캔본에 대한 2차저작권을 요구하고 있네요. 마치 캐스파를 보는 듯합니다. ㄷㄷㄷ

 

(이것이 국내인의 저작권 개념 현주소를 보는듯하여 참으로 허탈합니다.)

 

추신:

KOSUDA 라는 아이디가 대체 어디에 있는 분인지는 알수없지만.

.............타인 저작권을 불법 침해한 스캔본을 퍼뜨리면서 스캔을 한 자신의 저작권을 인정해달라는 이런 미췬 소리를 보고있으려니...

 

ㄷㄷㄷㄷ ....

 

 

나는 캠퍼다. 항상 숨어다니며, 한곳에 조용히 기다릴 뿐이지만, 가늠쇠 안에 들어온 대상에 대해 말없는 얍샵한 샷을 날리는 캠퍼다. 하지만. 난 캠핑 플레이어는 아니다. 나는 캠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