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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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이 한 이야기가 아니라...
얼마전 취미삼아 도자기를 굽다가 당초문을 새긴 초 받침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를 피워야 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인터넷에서 알아봤습니다.
제일 저가형 티라이트를 알아보고 막 주문마친 상황에서
구입평이 올라와 있더군요.
이거 피운 뒤에 옆에 있던 식물이 말라 죽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오싹.
침실에서 피울 건데 이럼 곤란하죠.
바로 구입취소 후에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콩기름이나 팜유 벌집밀랍 등등 다양한 제품이 있네요.
가격이 싸도 건강에 해로우면 큰 문제가 있겠다 싶습니다.
어쨌거나 점점 예상가격은 상승중입니다.
초의 세계도 심오하군요.
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
뭐.. 초 파는 분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식물 바로 옆에 불을 피워 그런 것 아니냐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 보니 중국산 저가 양초의 연무가 유독성이며
발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심지에서는 납성분이 검출된다 등의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어어.. 이건 아니다 싶던데요.
찾아보니 양초는 비싼 것 천연 재료 쓰라는 말이 많습니다.
뭐. 국산 양초는 그렇다 치더라도 작은 티라이트 같은 건 저가형이 많거든요.
이벤트성으로 일회 사용이면 몰라도 자주 실내에서 써야 한다면 좀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다 싶더라구요.
윽. 저가 양초에는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양초... 촛대가 있으면 양초를 켜놓는 것이 아무래도 폼이 나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양초를 피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경우지만, 제 경우에는 향을 사서 향을 계속 피우기도 했습니다. 물론 천연 재료로 만든 향이었고, 그래선지 향기가 좋았습니다만... 이것도 일종의 중독? ^^
초를 만드는 재료도 참 다양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식물 바로 옆에 불을 피워 건조해져서 마르는게 아닐까요;
시원한 덧글 못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