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오니 창작의 힘이 팍 죽어버린걸까요.

 

도저히 쓰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쓰고는 싶은데, 그 이야깃 거리를 도저히 짜낼 수가 없습니다.

 

사실 저번 창작 모임에도 갈 수 있었는데 안 간 이유가 그거였습니다. 시놉시스를 아무리 구상하려고 해봐도 머릿속이 콱 막힌 것처럼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아서요.

 

그냥 이미지가 몇개 스쳐지나가다가 땡치고 말거든요.

 

그렇다고 마음을 쥐어짜내서 이야기를 만들자니, 몇 줄 안되서 치워버리고 말고..

 

힘드네요.

Hominis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인류는, 인류는 역사를 용서할 수 있다
Hominis,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인류는, 인류는 역사를 용서할 수 있다
(Deus Sed)
(신은 그러나)
Sed Deus Sed Deus Sed Deus Sed Deus Non Vult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Deus Non Vult
신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Non Vult!
그렇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