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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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도에 나온 에어리어 88 과 리메이크된 거 둘다 봤는데
아쉬운건 예상외로 에일리언하고 싸우는게 아니었습니다
역시 원작이 훠얼씬 낫더라군요
공중전은 아직은 3D 보다 셀 애니메이션이 더 좋은거 같더라군요
왜인지는 몰라도 요즘 일본 애니 보다 작화는 밀리지만
80~90년대 애니가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엔딩이 해피엔딩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카자마가 결국에는 150만 달러 내고 혹은 다른 이유로
에어리어88을 나가게 되고
여친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
아무튼 오랫만에 전투기들의 공중전을 봐서 그런지 꽤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카자마를 보고 느낀것이 있는데...
처음 카자마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이
로이포커?!
아니 생김새는 많이 다르지만 헤어스타일 때문에 바로 마크로스의 로이 포커가 생각나더라군요;;
그리고
또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으니...
캡틴 하록?!
은근히 하록하고 카자마하고 닮은거 같기도 하고;;
아니 왜 죄다 80년대 애니 주인공들은 저런 머리스타일을 하는 것입니까;;
80년대 일본에 저런 헤어스타일이 대유행 이라도 했나요?
설마 카자마가 나중에 VF-1을 탔다가 나중에는 우주에 나가 해적질이라도 하는것입니까?!
고전애니중에 또 뭐 재밌는 애니는 없을까요?
제가 애니편식이 좀 심해서 모에한 캐릭터들이 모에한 짓을 하는 애니는 못 보겠더라군요;;;
alien이랑 혼동하신 분이 여기 또 -_- 제가 저 애니를 처음 봤을 시대에는 어째서인지 그 외계괴물을 다들 에일리언도 에이리언도 아닌 '에어리언' 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린 마음에는 뭔가 관계가 있는줄 알았었죠.
AREA88 이 원래 80년대 OVA가 후에 나온 티비판과 비교가 안되긴 한데 요즘들어 생각해보면 요즘 말로 허세라고 하는 똥폼잡기가 쫌 심하죠. 그래도 그 허세가 나름 비장하게 다가오는 건 역시 엔딩이 적절했기 때문이겠죠.
80년대 말까지의 일본 애니를 보면 부국의 자신감이라고 할까 그런게 있죠. 시티헌터라든가, 패트레이버, 아키라 같은 80년대 말에 쏟아진 작품들을 보면 분명히 느껴집니다. 에어리어88은 저를 비심계와 밀덕계로 이끌어준 애니메이션입니다만...
밀덕질 시작된 이후로 에어리어88의 맥코이 영감이 들고 나오는 장비들의 가격들이 뭔가 잘못됐다는걸 깨달았죠. 넵.
밀덕질 시작된 이후로 에어리어88의 맥코이 영감이 들고 나오는 장비들의 가격들이 뭔가 잘못됐다는걸 깨달았죠. 넵.
그냥 평소 몰던 전투기 하나만 팔아도 150만 달러는 더 될텐데^^;
8~90년대 OVA 시장은 정말 좋은 작품들로 넘쳐났죠. 물론 그만큼의 괴작도 넘쳤지만.
결국 돈과 인력이 몰리는 곳에 문화도 발전하기 마련인가 봅니다.
탱크 한 대에 얼마씩 쳐줬더라...가물가물하군요. 전차를 거의 까부시다시피하는 OVA 오프닝의 지상 공격씬부터 매우 박진감 넘치는 묘사를 보여줬죠.
CG가 보편화되었지만 아직도 그래픽이 주는 이질감은 헐리웃 영화에서조차도 존재합니다. 잘 만든 미니어쳐나 손으로 그린 그림의 강렬한 이미지는 확실히 그것만의 매력이 존재하죠. 작화 따지자면 뭐 리메이크판은 솔직히 돈이 없어서 못 그렸다고 해도 될 정도 같네요.
CG가 보편화되었지만 아직도 그래픽이 주는 이질감은 헐리웃 영화에서조차도 존재합니다. 잘 만든 미니어쳐나 손으로 그린 그림의 강렬한 이미지는 확실히 그것만의 매력이 존재하죠. 작화 따지자면 뭐 리메이크판은 솔직히 돈이 없어서 못 그렸다고 해도 될 정도 같네요.
area88 결말을 보실려면 원작만화책 보시면 됩니다. 옛날 만화방에 있을려나???
결말은 여친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로 끝..................
이지만 끝나기 직전에 싸그리...... 여기까지...
결말은 여친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로 끝..................
이지만 끝나기 직전에 싸그리......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