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이, 이제 2010년이 '작년' 이 되어버렸네요.
1월이 되고 5일 정도밖에 안 지난 지금에선 '2010이 이제 작년' 이라는게 낯설기까지 합니다.
언제나 해가 가고 다음 해를 맞는건 새삼스럽게 놀라운 일도 아닌데. 이런 감정이 드네요...

그 기분, 감정 실려있는 지금 기분에 맞추어. 그렸던 그림 2장만 간만에 여기서 올려볼까 합니다.
그리고 보면 여기 그림 올리는 건 옵티머스 프라임 그림 이후 오랜만인듯 싶군요. -_-;
snow tiger1.jpg 


이 그림은 꽤나 그린지 오래되었습니다. 사실 겨울 되기도 전에 그렸던 그림이죠. 왠지 그때는 '눈 많이 오겠다. 이번 겨울은' 싶었는데 정말 눈 많이 오더군요;;


tiger funning base set copy.jpg 

이 그림은 우연히도, 운 좋게. 록 그룹 백두산의 공연 포스터를 위해서 그렸던 포스터를 만들었을때, 그렸던 그림들 중 하나입니다. 결국 이 그림이 아닌 다른 그림으로 포스터가 결정되긴 했지만. 눈과 호랑이라는 조합, 그리고 제 애착(?)이 덧붙여서 아쉬움도 좀 남고.... 음... 이렇게 올려보게 됩니다.




호랑이의 해. 작년을 추억하면서.
올해 토끼의 해. 언제나 모두 좋은 일이 함께 하길 바라면서

RockdomM


여기는 sfwar. 친구의 소개를 뒤로 하고 드디어 발자욱을 내딛는다. 그렇습니다. 친구 뒤에 업고 여기에 처음 옵니다. 무슨 일이 있을 지 기대합니다. 즐거운 일이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