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게임이라는 게 등장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만,아직도 애들이 주로 하고, 교육에 방해되고, 

뭐 폭력 사행성 중독 기타등등.. 의 편견이 오늘날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죠.


미래의 게임, 그것도 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아닌 가상현실의 게임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어떤 식으로 취급받게 될까요?


교육의 한가지 방편? 

인간의 자아실현을 위한 도다른 세계?

궁극의 엔터테인먼트?

삶 그 자체를 대신할 도피현실?

사랑과 일과 그 모든 것을 대신해 줄 세상?

알콜이나 담배와 같이 해악이 있지만 막기 어려우니 용인되는 필요악?


게임을 해도 배는 고플 것이고, 피곤할 것이고, 눈이 아프고 손이 아픈 것처럼 힘들겠죠.


어쩌면 매트릭스에 접속하기 위해 스스로 전극을 박아넣는 사람도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뻐지기 위해 수술받는 것을 피하지 않는데

만약 내가 아닌 무언가 좀 더 대단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라면...


그런 고통을 감내할 수도 있는 거겠죠.


여하튼 사회에서 사회문제 취급받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 당당히 자리잡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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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