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묻고 답하고)
궁금하신게 있나요? 무엇이든 좋습니다. 편하게 물어보세요.
여기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게시판'입니다.
(과학과 SF에 대한 질문은 'SF/과학 포럼'쪽에서 해 주세요.)
( 이 게시판은 최근에 답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여기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게시판'입니다.
(과학과 SF에 대한 질문은 'SF/과학 포럼'쪽에서 해 주세요.)
( 이 게시판은 최근에 답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6,466
효모가 어쩌네, 보리가 어쩌네, 홉이 뭐네 하는데, 에탄올은 사람이 섭취할수 있는 알코올이란 말이죠.
어쨌든 궁금한건 이게아니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판되고 있는 보리음료인 맥콜에 에탄올을 섞으면 맥주처럼(맥주같지는 않겠지만) 마실수 있을까요?
근하신년~ 로또대박
타륜을 꽉 잡고 흔들릴지언정 가라않지 말자!
어뢰 주스-라는게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어뢰엔 에틸 알코올이 들어갔는데, 술배급을 끊는 게 대세가 되어있던 그 때 저 연료용 에틸알코올을 잘 걸러서, 파인애플 주스를 섞어 술처럼 마셨다고 하더군요. 뭐, 맥콜도 맛이 맥주랑 조금 비슷하니까(?!) 넣어 마시면 충분히 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카더라 정보에 의하면
정부에서 관리하는 에틸 알콜이 술을 만드는 공장 이외의 목적으로 출하되는 경우
적당한 불순물을 섞어서 마시면 머리가 좀 아프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실험용 에틸알콜에 물을 타서 먹고 머리아파서 다시는 안 먹겠다는 이야기는 몇번 들은 것 같습니다.
실험용알콜을 보면 순도가 99.99% 입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이게 한 병당 만오천원 정도였는데 양주보다 훨싸죠. 이걸 50% 희석해서 50도 정도로 만들어 먹는데...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순물이 없어서 그런지 뒤끝도 깨끗하더군요.
그냥 보리맛이 나는 탄산음료에 알콜을 넣는다고 맥주처럼 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식용이 가능한 알콜을 넣었으면 술이라고 해도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