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종이 모형입니다.


F-117 나이트 호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http://ko.wikipedia.org/wiki/F-117_%EB%82%98%EC%9D%B4%ED%8A%B8%ED%98%B8%ED%81%AC 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망사로 된 공기 흡입구는 그냥 검정색 마름모로 처리되어 있네요.
받침대는 그냥 남는 종이와 문구핀으로 자작했습니다.


도안은 페파쿠라로 설계된 건데, 어디서 다운로드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페파쿠라에 대해서는 http://blog.kimchulho.com/133참조)
만드실 분은 페파쿠라 뷰어를 깔고 첨부한 파일 읽어와서 인쇄하면 됩니다.


제작 설명서는 없지만, 2장짜리인데다가 조립 순서대로 모형이 배치되어 있어, 어떤 부품이 어떻게 붙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F-117의 괴이한 생김새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다면 말이죠.

 


위에서 본 모습. 가오리같은 F-117의 형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기 좋은 각도입니다.
부품들이 지저분하게 붙은데다가 풀칠이 삐져 나온 곳까지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실력의 한계랄까...

 


뒤에서 보면, 흡기구와 달리 배기구는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117은 이 각도가 은근히 얼짱 각도죠.

 

옆모습. 참 묘한 놈입니다. 역시 쏙독새라기보다는 가오리를 닮았죠.

 

마지막으로 크기 인증.
전체 길이가 104mm 정도 되니까, 대략 1/200 정도 되네요.
종이가 아까워서 2장을 한 페이지에 인쇄했는데, 그냥 인쇄했다면 1/100 정도 됐을 것 같습니다.

f117_08.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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