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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466
배(해상에서 활동하는 일정체급 이상의 동력선)에 관한 궁금증인데요, 왜 상선이든 군함이든 잠수함이든...
그 스크루 있잖습니까?
그거 보통 황동으로 만들던데...
염수에 의한 부식때문에 황동으로 만드는 겁니까?
그외 다른 이유(강철제 스크루보다 물을 치고 나가는 능력? 효율?)가 있어서 그러는 겁니까?
근하신년~ 로또대박
타륜을 꽉 잡고 흔들릴지언정 가라않지 말자!
가격대비 성능에서 우수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물살'의 충격이라는 것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경도 보다는 강도가 높아야 하는 부분도 있고,
물속, 특히 소금 물에 잘 견뎌야 하는 특징도 있어여 하며,
선체 밑 부분에 있기 때문에 암초 같은 것에 부딪혀서 쉽게 파손 되지 않거나 파손 되더라고 쉽게 교체 할 수 있는...
물속에 며칠만 담구어 놓으면 따개비 같은 것 많이 달라 붙는데, 엷은 산화막 같은 것이 쉽게 형성될 수 있다면
고속으로 진행하면서 쉽게 떨어져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었는데 ...
찌그러질 지언정 잘 부셔지지 않는 것이 황동의 특징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석을 조금 섞어 넣어서 청동으로 만들면 선박용 각종 부품을 만드면 좋다라는 것도 생각이 나는 군요.
그러보면 구리와 인류의 역사는 참 오랫동안 같이 하는 것 같네요..
강철제보다 물성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철제로 만들면 부식때문에 대책이 안 설 겁니다. 스크류는 선체하고 비교도 할 수 없는 속도로 물과 마찰하고 있고, 피막을 씌워도 제대로 보호가 되기 힘듭니다.
또 한가지 이유라면 따깨비 등의 고착성 생물을 들 수 있는데, 철보다 동 쪽이 이들을 방지하는데 유효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냥 전해 들은 것 뿐이니 그다지 신빙성은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