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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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여긴 안올라온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빅독/스몰독으로 유명한 보스톤 다이나믹스에서 최근에 진행중인 프로젝트인 PETMAN입니다. (작명센스 참 죽입니다.)
예전에 한번 펫맨에 관한 글을 올린 적 있긴 한데 아래 최근 영상에서는 그 때보다 상당히 동작이 진보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몇몇 사이트에 잘못 알려진 게 있는데
이 펫맨은 필드용이 아니라 미군의 화생방 보호장구를 테스트할 목적으로 개발중인 물건입니다.
즉, 화생방 보호의를 입힌 다음 각종 환경에서 걷게 해서 성능 및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일종의 실험장치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누가 믿겠습니까. 저렇게 잘 걸어다니는데.
(흰색으로 칠해줘! 흰색이어야해!!)
아뭏든 2011년에 배치되어 미 육군 산하 PD-TESS라는 기관으로 보내져서
독가스와 생물학 무기로 떡칠된 채 여생을 마칠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는 조금 다른 얘깁니다만,
http://www.foxnews.com/story/0,2933,532492,00.html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활용하는 로봇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ATR이라는 이 로봇은 탄소화합물 - 주로 죽은 생물의 사체를 먹어서 이를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모델입니다.
연구팀은 당연히 튀어나오는 윤리적인 반발을 감안해 이 로봇은 식물만을 대상으로 삼는다고 발표했습니다만...
군사용으로 개발중인 만큼 전쟁터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가 결국에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끔찍하죠.
메트릭스의 인공지능이 세련된 방식으로 사람을 연료로 써먹는다면
초보단계 기술은 역시 먹고 분쇄하고 태워서 연료로 써먹는 것.
^^
좀비바이러스가 아니라 좀비 로봇이 등장하겠군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