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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입니다. 저희집은 자동차는 특별한 사고가 없다면 대략 20년 가전제품은 완전히 부품이 없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고처서 쓰거나
특별히 사용에 지장이 없는 부분이 고장났다면 그냥 사용해서 10년간은 쓰는 집입니다 (가풍이 이런거일지도 모르겟군요)
요세 8년정도 사용한 냉장고를 고치는것이 그렇게 신기한 일인가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다들 가전제품을 어느정도 사용하시는지요?
(컴퓨터는 빼고 합시다.)
(절대로 오늘 서비스 기사가 8년이나된 김치냉장고를 누가 고치냐고 하면서 화를 내서 물어보는건 아닙니다)
그냥평범한 사람 대한민국먄세
덩치 큰거야 10년 이상은 기본이죠.. 작아질수록 수명이 작아지는듯...
20년까지 가면 근데 겉은 멀쩡해도 속이 다 썩었을수가 있습니다.
20년 넘으면 교체를 생각해야 할듯..정말 오늘 내일 하는것..
겨우 8년가지고, 유상으로 고치는데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군요.
공짜로 고쳐주는것도 아닌데...
10년 이상 지나고 20년 다되서 수리부속이 없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AS비용자체도 상당히 후려쳐먹는것이라서 특히나 부품같은 경우..
부품을 다 갈면 새로 사는것보다 몇배 비싼게 나오죠...
전 AS기사를 욕하는것은 아닙니다. 부품은 본사에서 나오는거야 알죠..
출장비나 이런거 생각해서 1만원은 인권비로서 싼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품가지고 본사에서 그걸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AS기사가 자기가 부품을 만들리는 없으니까요..
청소기 손잡이가 부러졌는데 손잡이만 교환되지 않고 손잡이와 관련된
케이스를 절반을 교체해야 하도록 구조적으로 만들어 놓고 그것을 교체하는
비용이 청소기 절반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AS기사분이 자기도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이걸 가지고 AS기사분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안되겠죠....
다만 보일러의 경우에는 AS기사가 부품도 후려쳐먹는 경우를 TV등에서봤고 (직접 그런 수작 부리는것도 봤고)
전자제품과는 달리 이쪽은 좀 욕나옵니다. 특정 회사가 특히 심하더군요..
저희가 두 회사 제품을 쓰는데 애초에 고장도 그 회사것만 잘나고...
정식 세금계산서 끊어달라고 하니까, 말바꾸고 부품은 안갈아도 된다고 하는...
단순히 접속불량이면 땜질만 하면되지, 커넥터관련해서 바꿔야 한다니..
이런식으로 보일러 AS 꺵판치는것을 제앞에서 볼줄은 그때까지 몰랐습니다.
8년된 컴터를 고쳐야 한다면 화를 내겠지만서도(컴터는 기간한정 소모품입니다. 8년 지난 컴터는 수리 부품재고도 없을만큼 낡은겁니다.)... 냉장고나 세탁기류는 보통 10년 쓰지 않나요.
왜 컴터는 빼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까지 Samsung SENS 820을 쓰고 있었는데 (물론 지금도 동작은 합니다) 노트북 바닥에 있는 플라스틱이 다 삭아서 박스 안에 집어 넣었습니다.
99년에 산 전기 (방수)면도기는 아직까지 말썽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20년 지난 선풍기 잘 쓰고 있고요..
지금도 최신 제품을 사고 있지만, 오래 되었다고 그냥 버릴 이유는 없는 것 같아서 쓸 수 있을 때 까지는 씁니다.
여러 상황에 가져다 붙여도 이상하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서비스기사가 화를 낼경우 두가지 입니다
수리 다 해놓고 비용 못낸다거나
일개 수리기사가 감당 할 수 없는 내용을 언급하거나
8년이면 컴프레셔의 수명이..어중간 하군요 7년의 예상수명은 넘은 상태고 아마 가격을 조율하는 경우에서 기사분이 욱 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수리기사도 로봇은 아니니까요 요즘 같은 불쾌지수에 아무리 부처님이 되보려 해도
이쪽일 하다보면 가끔 듣는 질문이
이거 고치면 고장안나요? 얼마나 더 써요? 평생 보증할 수 있어요?..힘들죠..뭐라고 대답을 드려야 속 시원하실지..
차 타이어 펑크난거 바꿨다고 평생 썡쌩하게 달리는건 아니니까요 그 다음엔 엔진 ..그 다음엔 배기통 그 당므엔 크랭크축
그걸 수리기사더러 이 제품 평생 책임져라..그건좀..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새로 사는 것과 수리하는 비용을 비교해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소비자라면)
얼마나 더 쓸수 있는가는 물어보는게 당연할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수리비용이
나오면 그걸 수리해서 쓸 이유는 없으니까요. 단지 평생쓰도록 해달라는 식으로
하면 분명히 그 소비자도 문제가 있는 것이죠. 제품 수명이라는게 있고 전자제품은 정말 길어야 10년이죠.
전기 제품은 10년정도는 평균적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국내 가전 제품은 분명히 AS비용때문에 제품을 비싸게 판다고 스스로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책임을 줘야 합니다. 당장 삼성 갤럭시S가격이
해외보다 터무니없이 비싼것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AS비용 산정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전자제품 AS는 삼성때문에 거의 국내가 세계 수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자동차나 다른 제품도 그렇게 AS가 수준급인가를 보면 고개가 돌아가죠. 당장 연초였던가
현대,기아차의 머플러 녹스는 문제를(이제는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신기술이라서
그런거다라고 말하는 세상이니 할말 다했죠.
부모님댁...
* TV
- 84년 구입한 '아남' TV는 21년 동작하고 2005년 결국 사망함.
- 90 년 구입한 '금성' TV는 20년만인 2010년 영원히 작동을 멈춤.
* 냉장고
- 24년 사용 중인 '금성' 냉장고 멀쩡함
*세탁기
- 19년 사용후 완전 고장, 기사가 수리를 포기하자 결국 폐기
* 다리미
- 제너럴일렉트릭(GE) 다리미 36년 동작하였지만 전선만 갈았을 뿐 멀쩡함
오... 화를 내던가요? 물어보니, 10년 가량 쓴다고 하시네요.
이유가 있어서 화를 냈다거나, 화를 안냈다면 모를까, 무슨 이유없이 대짜고짜 모델 보고 화를 냈다면 개념 상실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