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적을 당해도 좀 더럽게 인대쪽을 당한터라 수술을 하고 철사를 박았습니다. 며칠 되었는데 가만히 방에 처박혀 있어야 하는 것도 답답하고 더워서 기브스 매고 있는 것도 짜증난 터라 풀었습니다. 이틀마다 와서 약먹고 소독하라고 그랬는데 병원도 안 나가고 있군요. 갈때마다 돈드는 것도 부담되는 터라. 


 편하기야 한대 자연히 걱정이 됩니다. 정말 이래도 괜찮을까 하는. 병원이야 내일쯤 가볼 생각이지만 기브스 좀 푸르고 있어도 괜찮을까요? 하도 답답해서리. 


  그런데 걷다보니 다친 발가락은 아프지 않는데 되려 발등과 발목이 아프군요. 발가락이 땅에 안닿게 들고 다니니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