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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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재의 날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만큼 방재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겠지요?
하지만, 현실의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오늘은 1977년 5월 25일 스타워즈가 첫 개봉한 날입니다. 그리하여 세계 각지에서 스타워즈 팬들의 행사가 열립니다.
이름하여 Geek Pride Day
하지만, SF 세계에서는 보다 뜻 깊은 날이기도 하지요. 누구나 타월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며 "나는 더글라스 애덤스의 팬"을 자랑할 수 있는... 바로 <타월의 날>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 판타지 세계의 유쾌한 작품 테리 플래챗 디스크월드와 관련하여, 디스크월드에서 살육자라 불린 로드 윈더의 통치가 막을 내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나요? 이름 하여 '영광스러운 5월 25일(Glorious 25th of May)'.
SF와 판타지의 팬들에게 있어 이 날보다 뜻 깊은 날은 아마도 찾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5월 25일을 SF와 판타지의 날로 개명? ^^
여담 ) 우주력 799년 오늘...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간에 바라드 화평 조약이 체결되어 오랜 전쟁이 막을 내리지만, 결국 그 평화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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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 Pride Day… -_-;; 아아, 도대체 언제까지 <스타워즈> 팬들은 geek 누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덕후와는 다르다, 덕후와는!)개봉 당시 루카스옹은 극장이 썰렁할까 봐 집에서 나오지도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오늘밤에는 '듀얼 오브 페이트'나 감상하면서 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