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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skins라는 속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두 번 나오는 단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읽고 있는 책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군요. 책에서 늑대인간들이 사람들을 부를 때 자주 쓰이는 속어입니다. 주인공의 부모와 언니는 늑대인간이지만 주인공은 보통 사람인 탓에 주인공은 그런 소리를 듣게 됩니다. Fucking skins은 어떤 의미나 느낌의 속어인가요?
단어를 묻는 작은 질문이므로 답을 들은다음에 삭제하겠습니다. 카르디엔.
늑대인간은 모피(fur)가 있으니까, 털가죽없는 맨들맨들한 일반사람들을 지칭하는 "빌어먹을 알몸뚱이들!" 이정도 뜻이 아닐까요?
어디 소설에서인가 영화에서인가 규소로 된 외계인이 인간에게 "더러운 물주머니들!"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것과 비슷할듯합니다.
굳이 번역어를 만들려면 '맨살새끼들' 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비슷한 예로, 인간과 고양이형 외계인이 전쟁하는 윙 커맨더 시리즈에서는 인간이 외계인을 털뭉치 (fur balls)라고 부르고 외계인은 인간을 원숭이 (monkeys)라고 부릅니다.
조금 더 확장하면 스타워즈에서 반군 파일럿들은 제국의 TIE 전투기들을 '눈깔 (eyeballs)'이라고 부르는 것도 비슷한 예입니다.
본 작품은 잘 모르지만 어감상 그냥 껍데기가 달라서 그렇게 부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