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묻고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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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서 한 주문들은 모두 제대로 왔고, 오늘 아마존에서 두번째로 주문한 패키지가 왔습니다. 첫번째 패키지는 문제가 있는지 오지 않았는데 12일까지 오지 않으면 환불이나 제 배송을 해준다고 물어 알고 있습니다. 이미 배송비는 환불 받았습니다.
첫번째 주문을 한지는 한참이 지났지만 사실상 처음으로 아마존 배송을 받아보는 셈이군요. 상자는 묵직한 느낌이었고 책들의 크기에 맞춰서 큰 편이었습니다. 1-9 달러 대를 넘어서는 책들은 페이퍼 북이나 하드커버에 상관없이 크고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느낌입니다.
배송 상자는 패이퍼북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4달러 쯤 더 주고 구한 하드커버 책에 딱 맞는 크기였고 하드커버 책은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서 손상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하드커버 보다 약간 작은 패이퍼북과 그보다 조금 더 작은 패이퍼북은 겉부분에 손상이 보이는군요. 물류 창고에서부터 손상된 채로 보관되었을리는 없고 배송중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책 내부에는 문제가 없고, 외부 특히 모서리 부분에 손상이 되어 있네요. 심하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긴 하지만요. 그리고 완충제로(상자가 책이 한 두권 더 들어갈 공간이 비어 있는 크기입니다.) 에어 팩 이 있었는데 처음 꺼냈을 때 보니 70%가까이 바람이 빠진걸로 보이는군요(그만큼의 충격을 흡수한 걸까요?). 그리고 영수증이라고 해야 할 종이가 위태롭게 끼어 있었고, 상자를 감싸는 테이프는 약간 떨어져 헐렁하게 있군요.
뭐, EMS도 아니고 표준 국제배송이니 받아들여야 할 상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는데 아마존 서적의 배송상태는 보통 어떤가요?
스크래치가 나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원래 창고에서 좀 막구른 느낌..
전 그다지 경험해본적 없지만 우리나라도 로젠택배 악명은 높죠. 막 집어던지고....
그런 와중에 생길수도 있는 일일테고..
어쨋든 나중에 메일로 피드백이 올건데 그러면 그때 표지 손상등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고 이야기 하세요.
테이프는 국내 통관하면서 내용물을 검사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