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밍의 가장 처음은 대기를 맞추는 것입니다...

대기가 충분치 않다면 (화성같은경우죠) 일교차가 너무 크고, 대기가 너무 많다면 (금성) 보온이 너무 잘되서 따끈따끈해지죠....

이런경우 극재대에 있는 고형화된 기체(드라이아이스라던가, 얼음이라던가)를 기화시켜 강제적으로 대기를만들거나, 대기를 흡수하는 물질을 대량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조절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후에 식물을 심는다던가 하는 작업이 시작하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행성 개조... 행성을 지구처럼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데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는 그 행성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술 수준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가령, 금성처럼 더운 곳이라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화성처럼 추운 곳은 온도를 높이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중력 제어가 가능한 시대라면 중력제어로 중력마저도 지구와 비슷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전 속도가 너무 늦으면 안되므로 자전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자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로 바꾸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행성에서 산소는 기체의 상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철 등과 결합하여 산화물 형태로 존재합니다.

대개의 지구형 행성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은 반면 산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화물을 분해하여 산소를 만드는 것이 행성 개조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물이 필요합니다. 화성에는 물이 있다고 하지만, 만일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외부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얼음으로 이루어진 혜성을 떨어뜨리는 것이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대기, 그리고 바다를 만들어 주면 일단 행성 개조의 기본 구성을 이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중력 문제나 자전 문제 등 좀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건 현재 기술로는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라서 어떻게 실현될지는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