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엑스박스360 라이브 유저였고 플삼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PSN의 DLC 사정은 확실히는 모릅니다. 다만 라이브와 유사한 구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PC쪽에서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를 하는 곳은 스팀으로 보시면 됩니다. 스팀도 DLC는 유료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PC의 무료 DLC라는건 지속될 수 없는 개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DLC에 대한 개념이 어느 정도 확립되기 이전에는 지연배포라는 방식을 사용해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현재의 엑스박스 라이브의 DLC는 구입한 제품코드가 사용자 계정에 등록되는 방식입니다. 라이브의 DB 목록에 구입한 DLC가 유지되는 동안은 언제든지 다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없습니다. 다만 종종 라이브 개편 때 가지고 있던 DLC가 DB 목록에서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시 다운로드가 불가능합니다.(내가 아이마스 캐릭터 사진을 다 샀는데! 목록에서 사라지다니!! 아 그거 때문에 엑박 접은건 아닙니다?) 단, 이미 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DLC의 경우는 계속해서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구입한 DLC는 지우시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로 DB 목록에서 정리되는 경우는 정발되지 않은 타이틀의 DLC 등록의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라이브의 정책은 국가별로 받을 수 있는 컨텐츠가 다르게 해놓고 있습니다. 북미에선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선 안 됩니다. 사실상 결제는 국가간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MS 포인트로 결제하게 해놓고 불필요한 차별이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아마 심의 문제도 고려가 되었겠지만요. 국가 심의 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스팀(결제수단을 달러로 그냥 통일해버림)의 과감함에 비하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어쨌거나 DB 목록에 있으면 결제한 아이템은 무한 다운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세부조항이 또 있다면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