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부사관은 말그대로 장교들을 보좌해서 병사들을 관리하고 훈련시키는 사람입니다.장교들을 훈련시키진 않아요.

부사관 계급으로는 하사,중사,상사,원사(부사관에서 가장 높은 계급입니다.)가 있습니다.

공군이나 해군은 모르겟지만, 부사관이 될려면 병사때 신청해서 훈련을 받고, 몇개월동안 단기복무하는 것과, 제대하고 다시 재입대해서 부사관이 되는 방법, 최근이지만 부사관학과에서 공부한다음 부사관이 되는 밥업이 있습니다.

거의보면 병사생활을 하신 분들이 부사관을 지원하므로, 병영생활에 빠삭한 분들입니다.(상사가 각 중대 행정보급관급, 원사가 대대주임원사급이란걸 아시면...그분들은 옵저버입니다.옵저버;;;)

장교들은 거의 ROTC나 육사출신들이 졸업후에 배치받는 거라, 군생활에 대해 거의 모르거나 이론적으로 알기 때문에, 부사관들이 옆에서 보좌해 주는 것이죠. (그러면서 생기는 알력다툼도 옆에서 보면 재미있습니다.하지만 그 후폭풍이 병사들에게 오면...아후;;;ㅠㅠ)

그리고 부사관교육 받으면서 각자 주특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병사들 주특기교육때는 거기에 맞추어서 교육을 합니다.

'이론상으로'

장교의 임무는 지휘와 작계고

부사관의 임무는 조언과 충고며

둘 다의 임무는 전투와 승리입니다.

현대의 경우-정상적으로 군체계가 잡혀있는 경우- 항공기조종특기는 부사관은 없고 거의 대부분 장교라고 보시면 됩니다(고정익기는 온리 장교, 헬기는 준사관-준위-도 가능). 당연히 조종교관도 마찬가지죠. 다만 픽션에서는 여러가지 극단적이거나 비일상적인 상황을 상정하기 때문에 조종사가 꼭 장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오히려 아닐 가능성이 더 많죠. 딱딱한 군체계에 따라 평범하게 교육받은 캐릭터는 흥미가 떨어지니까요 -_-). 프리스페이스는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대화를 잘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부사관이 장교를 훈련시키기는 하는데, 정확히는 장교'를' 훈련시키는 게 아니라 장교 후보생 (사관생도)을 장교'로' 훈련시키는 겁니다.

물론 부사관이 훈련의 중심이 되는 게 아니라 교관 및 조교 중에 부사관도 있다는 정도죠. 생도 훈련의 모든 것을 장교가 다 담당할 수는 없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일반병도 사관생도 훈련에 참여합니다. 주로 시범 조교나 생활 관리 쪽이지만)

다른 병과는 모르겠지만 기계화학교에서는

후반기 교육을 받을때 전술훈련 평가 실무교관으로 부사관들도 초군반과 고군반을 평가합니다.

교관(소령급.고군반은 중령급)아래 실무교관(중위 이하 간부들.부사관 포함)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