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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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 있을때 인트라넷 들어가서 육본의 취미게시판에서 논 적이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4~5뿐이었는데, 개중에 애니게시판이었던가가 있었죠.
제가 전역하기 몇달전엔 폭파되었지만.. 또 나름대로 다른데서 모이시더군요.
그중에는 정말 인터넷에서도 구하기 힘든 희귀자료들이 인트라넷에 모여드는걸 봤습니다.
생전 듣도보도 못한 작품부터...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인류멸망 생물체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게 봤는데, 작가가 뭔지 기억이 안납니다. 제목을 모르지 작가도 모르겠고..; 혹시 아시는 분?)
공본에 있던 웹진도 정말 나올때마다 봤죠.
그런데 그 게시판에 SF를 올려주시던 분이 한분 계셨습니다. 자작이었는데.. 뭔가의 팬픽은 아니었고...(<- 이부분 수정함)
나름대로 SF쪽에 제가 보기에는 많은 지식을 가지신 분이었어요.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DNA의 유니온 코드(작중에서의 명칭)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것도 저것도 있었는데...
그중에 인류멸망이 목적인듯 보이는 외계 생물체에 대항하여 만든 공중전함 궁륭. 이것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중부양의 원리로
'비펠드 브라운 효과'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찾았을 때는 자료가 얼마 없었는데, 오늘 다시 찾아보니 1년새에 자료가 많이 불었네요.
이 사이트에서도 어떤분인가 소개 하셨는데, 공중 부양 방식이 음이온을 쓰는 방식이라 '날아다니는 환경오염기계' 라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음이온이 생물체에 안좋은건가요? 그러고보니, 공기청정기에서 음이온효과 하는데 왜 그게 몸에 좋다고 선전하는지 알아볼 생각을 못했네...)
현재는 무슨... 'UFO 공중부양 작동원리' 같은 걸로 많이 소개 되어있는데...
가지고 있는 그림도 없고... 대강의 원리는 네이버에서 검색한 블로그 아무거나 집어오도록 하겠습니다.
http://captainharok.tistory.com/607
라고 하는군요. 요는.. '왜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뜨긴 뜬다.' 정도가 되겠네요.
역시 이 기술이 묻히는 이유는 추진엔진회사의 농간이다.... 라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확실히 이쯤되는 기술이면 레일건 처럼 '먼 미래에는 어떻게 되겠지만, 일단은 전망이 보이는 기술'로서 꽤나 유명해야 할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군요.
어떨까요. 이걸 공중전함까지는 아니더라도, 차같은데 적용하면 어떨까요? 1920년대 후반에 나와서 1980년대부터 활발한 연구같으면 지금쯤 뭐가 나와도 나와야 할것 같은데...
이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Sed Deus Non Vult
비펠드 브라운 효과는 UFO니 나찌의 비밀병기니 하는 음모론의 단골 떡밥이긴 한데(DC에 예전에 이걸로 비행기 만들자는 글을 도배하던 사람이 있었죠. 지금도 있구나.) 사실 저거 믿는 건 좀 곤란합니다. 링크하신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양자가 전자와 반발하므로 뜬다고 써놨군요. 양자가 대체 뭐라고 생각하기에... -_-
http://www.google.com/patents?vid=3130945
물론 실존하는 기술이고 위 링크에서 특허를 볼 수 있으며 EHD란 이름으로 연구도 되고 있습니다. 이오노크래프트 역시 같은 물건인데, 역시 링크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극 사이에 전압을 걸어줘서 주변 대기를 이온화시켜 밀어냄으로서 추진하는 방식이죠. 실용화가 되지 않은 건 추진회사의 농간이라기보다는(이 역시 음모론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만, 사실 전도가 유망한 기술이면 당연히 돈 많은 대기업측에서 그 과학자 고용해다 연구를 해서 사업을 확장하는 걸 노리겠지 내다 버리겠습니까) 그냥 들인 전기에 비해 추진효율이 매우 나빠서일 뿐입니다. 영상 보시면 뜨긴 뜨는데 다들 굵직한 전깃줄 매달고 있고, 그나마도 정말정말 가볍게 생겼죠.
제목만 보고 이건가.. 했는데 정말이군요.
근데 저거 말고도 있지 않나요?
예전에 본 거 같은데 조그마한 팽이처럼 생긴 금속 물체가 있고
그 아래쪽에 전기? 빛? 을 쬐어주면 딱딱딱 소리가 나면서 반짝거리면서 뜨던데.. 그건 뭔가요?
비펠드 브라운효과를 이용한 전기추진 비행접시를 한국정부는 1978년 이후 실제로 제작했다고합니다.
초고속 비행을 했다고하는데,어느정도의 성능인지는 알려진바가 없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라면 Notes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외계생물이라고 합니다. 얼티메이트 원이라고도 부르는데 타입문이라는 곳에서 만든 세계관 중에서 인류라는 생명체 때문에 지구가 죽어가면서 다른 행성에 도움을 요청하여 태양계의 각 행성에 존재하는 최강종(최강의 생명체쯤이라고 보면 되겠군요.)이 인류를 절멸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날아온 녀석들입니다.
아마 인트라넷에 올라온게 그 작품의 팬픽이 아닌가 싶군요. 의외로 오타쿠분들이 꽤나 있는 듯한 모양인지 적지 않은 팬픽을 찾아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비펠드 브라운 효과는 모릅니다만 이오노 크래프트 효과라는 것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