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H84001 이면 몇 년 전 그거 아닌가 =.=;

그에 대해 이제서야 연구가 끝난다는 얘기인가;

  결정체 구조를 발견했는데, 그 중에서 25%가 박테리아에 의한 것과 조성이 같다는 말이므로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지요.

  화성 운석의 연구는 월석과 마찬가지로 계속 진행 중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이 발달하기 때문에 그만큼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지요.

  과거(12년전)에는 '박테리아 모양의 화석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되는 결정 구조를 좀더 명확하게 확인하여 생물의 흔적일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지요.

  물론, 우리가 직접 가서 '생물의 흔적'이나 '생물'을 발견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문득 생각해 봅니다. 화성에서(또는 유로파나 기타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서) 생명체가 발견된다면, 그거야 말로 진화론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되는게 아닐까 하고 말이지요. 결국 지구가 아닌 곳에서 생명체가 탄생하여 발전한다는 것은 생명체의 자연 발생 및 진화가 가능하다는 뜻이 될테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창조론자들이 오류를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많은걸 시사하는 뉴스네요...

25% 나 일치하는건 단순히 수치상의 25% 가 아니라 박테리아 구조의 원자수 제한 안에 거의 무한대의 원자 조합(사실 무한이라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중에서 박테리아의 25% 라고 하면 이미 생명 탄생에 필요한 가능성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이미 진화론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되었네요.. 그리고 생명 외부 유입설(혹은 생명 재료 외부유입설)(혹은 지구 생명 발생설) 에도

이미 강한 증거가 되는셈인듯 합니다.

그리고 지구 외부에서나 지구 내부에서나 생명 기본 구조의 무작위적인 조합이 가능하다는 가설의 증거가 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