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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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의 물제를 생각해 봤습니다. 회색을 순간이동되는 물체라고 가정할때 그 물체가 순간이동되는 장소에 만약 원자정도의
물질이 있다 하더라도 순간이동되는 물체가 그 장소에 등장하는 시간은 0에 근접하기에 작은 물질도 순간이동 되는 물체에 엄청난
피해를 주지 않을까요?
어떤 방식의 순간 이동이냐가 또 문제겠지요 ㅇㅅㅇ...
'고속이동'형식의 순간이동이라면 별 문제가 없고, '게이트 형식의 순간이동'도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문제가 되는 방식은 '자율적인 공간이동' 형식이겠지요 ㅇㅅㅇ...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물질 뿐만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 처럼 원자단위의 극소물질이라도 '겹쳐지게'되면 문제가 생기겠죠. 공기만 하더라도 사람과 '같은 부피'가 겹쳐지면 그대로 사람은 폭사할태니 말입니다.
공간이동시의 도착하는 지점의 좌표에 물체가 있으면 그것을 밀어내는게 아니라 좌표가 물체를 피하여 고정되도록 해야 안전하겠죠. 그러면 땅속이나, 벽의 안과 같은 곳에는 들어가지 않을테고요. 공기나, 물과 같은 유체는 좌표가 아니라 유체쪽이 밀려버리는 식으로 하면 걱정없을테고요.
대충 요런 설정이라면 공간이동시의 안전은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단지, 밀실이나, 커다란 금고 안 같은데로 좌표가 밀려나서 갇힐 수 도 있을겁니다. 공간이동 횟수에 제한이 있다면 위험하게 감금당할 위험이 있다는거죠. 뭐, 마음것 이동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여하튼 중첩되지 않는 메커니즘을 쓰거나, 중첩위험이 있지만 사전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하면 되겠죠. 공간이동을 기술적으로 한다면 그런 기술개발쪽이 설득력 있을테고요.
경우는 좀 다른데요. 플라이에서 이용한 방식과 유사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거기서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되었죠.
2개체의 생명체가 이동을 마친후에 하나의 생명체로 융합해버리니까요..
이동하는 과정에서 정보의 재결합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도 생각할수 있을듯 합니다.
그 결과가 어찌될지는 다양하게 예측할수 있겠지만 영화 플라이에서같은 경우도 생각해볼수 있을듯..
만약 핵과 핵이 중첩된다고 하면 바로 핵융합이군요.
예전에 읽었던 판타지 소설중에 분명히 이런 핵융합을 이용해서 싸우던 장면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