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일본의 작가 다나카 요시키에 의해서 창작된 소설을 바탕으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
  광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자유 행성 동맹과 은하 제국이라는 두개의 세력이 부딪치는 대결을 소재로 삼고 있다.

  머나먼 미래, 인류는 우주 전역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공화국의 혼란기에 있어 영웅으로 등장했던 루돌프 폰 골덴바움은 스스로 황제를 칭하고 강력한 독재정으로 인류 위에 군림하였다. 한편, 탄압과 착취에 시달리던 이들은 알레 하이네센의 지도 아래 우주 먼 곳으로 이동하였고, 자유행성동맹이라는 국가를 수립하게 된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르고,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은 서로 국경을 마주한채 서로의 멸망을 노리는 전쟁을 반복해 왔다. 양쪽 모두 부패한 정권이 전쟁 만을 위한 정책을 지속하고 혼란이 계속되어가는 가운데, 은하제국에는 제국의 지도층에 반감을 갖고 있는 혁명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있었다. 한편, 자유행성동맹에서는 엘 파실의 영웅이라 불리는 젊은 지장, 양 웬리가 등장하고 있었으니...

  이러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이 작품은, 비록 현실적인 면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다나카 요시키씨 특유의 풍자성과 정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소설이 완결된지 10년 이상이 지났지만, 150편이 넘는 애니메이션 외에도 이제까지도 지속적으로 게임이 발매되는 등,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작품.

  모험물 위주였던 일본의 스페이스 오페라 문화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 관련 이미지 ]

자유행성동맹
[ 자유행성동맹 ]

라인하르트의 기함 브룬힐트. 새하얀 도장이 눈부시다.
[ 라인하르트의 기함 브룬힐트. 새하얀 도장이 눈부시다. ]

은하제국을 상징하는 라인하르트와 그 친우인 키르히아이스
[ 은하제국을 상징하는 라인하르트와 그 친우인 키르히아이스 ]

자유행성동맹에는 게으른 지장인 양 웬리가 있다.
[ 자유행성동맹에는 게으른 지장인 양 웬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