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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 등장하는 함선.
우주선, 전투함, 지상 전함, 이동 요새 등
우주선, 전투함, 지상 전함, 이동 요새 등
글 수 282
베헤모스급 순양전투함 (Battlecruiser) 하이페리온.
테란 연맹 소속의 베헤모스급 순양전투함이었으나
광산행성 우모자에 불시착 하였다. 이후 게릴라 부대 ‘코랄의 아들들’에 의해 나포되어, 그들의 기함이 된다.
야망에 눈이 먼 지도자 멩스크가 제 2지휘관 케리건을 사지에 내버려두자, 그에 실망한 짐 레이너와 그의 동조자들이
하이페리온을 탈취, 조직을 이탈하여 새로운독립게릴라조직인 ‘습격자들’(Raiders)을 조직한다.
이후 '습격자들'의 지휘함이자 본부가 된다. 저그와의 싸움을 계속하던 중 프로토스 기사단과도 동맹을 맺어,
하이페리온 호는 아이우 성계로 기사단함대와 함께 워프, 오버마인드 섬멸전에서는 대기권 내에서 분투한다.
이 일로 인하여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과 동조하게 된 많은 젊은 프로토스인들이 '습격자들'에 합류하게 된다.
지구연합의 코푸룰루 섹터 침공 당시에는 지구로부터의 침략자들에 맞서 도미니언(코랄 제국)을 도왔으나,
연합 함대의 강한 전력 앞에 습격자들 함대는 후퇴한다. 케리건의 저그들과 일시적 동맹을 맺어 지구연합을 몰아내는데는 성공했으나, 케리건의 배신으로 많은 동료들을 잃고 퇴각한다.
낡았지만 믿음직스러운 함으로, 코푸룰루 섹터에서 벌어진 모든 주요 전투들에 참가하고 살아남았고,
아이우 성계에서는 프로토스들의 원군이 되어주었다.
짐 레이너가 지속적 게릴라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하이페리온이라는 이동기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러차례 바뀐 소속 덕분에 여러번의 개조를 거쳐,
일반 동급 베헤모스급 순양전투함들에 비해 더 두터운 장갑을 지니게 되었다.
길이는 일반적인 1.2km.
[ 관련 이미지 ]
[ 게임상에서 나타나는 하이페리온 ]
[ 프로토스함대와 함께 항행중인 하이페리온 ]
원문 이름 | Hyperion |
---|---|
분류 | 전투함 |
등장 작품(시리즈) | 스타크래프트 |
제원 | 베히모스급 순양전투함 소속: 테란연맹 → 코랄의 아들 → 습격자들 무장: 레이져 주포 좌우 4문, 소형포탑 10문, 핵에너지 응집포 야마토 캐논 탑재: 레이쓰 고속 전투기 2개편대 (약 10여대) 지휘관: 짐 레이너 |
베헤모스급 순양전투함 (Battlecruiser) 하이페리온.
테란 연맹 소속의 베헤모스급 순양전투함이었으나
광산행성 우모자에 불시착 하였다. 이후 게릴라 부대 ‘코랄의 아들들’에 의해 나포되어, 그들의 기함이 된다.
야망에 눈이 먼 지도자 멩스크가 제 2지휘관 케리건을 사지에 내버려두자, 그에 실망한 짐 레이너와 그의 동조자들이
하이페리온을 탈취, 조직을 이탈하여 새로운독립게릴라조직인 ‘습격자들’(Raiders)을 조직한다.
이후 '습격자들'의 지휘함이자 본부가 된다. 저그와의 싸움을 계속하던 중 프로토스 기사단과도 동맹을 맺어,
하이페리온 호는 아이우 성계로 기사단함대와 함께 워프, 오버마인드 섬멸전에서는 대기권 내에서 분투한다.
이 일로 인하여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과 동조하게 된 많은 젊은 프로토스인들이 '습격자들'에 합류하게 된다.
지구연합의 코푸룰루 섹터 침공 당시에는 지구로부터의 침략자들에 맞서 도미니언(코랄 제국)을 도왔으나,
연합 함대의 강한 전력 앞에 습격자들 함대는 후퇴한다. 케리건의 저그들과 일시적 동맹을 맺어 지구연합을 몰아내는데는 성공했으나, 케리건의 배신으로 많은 동료들을 잃고 퇴각한다.
낡았지만 믿음직스러운 함으로, 코푸룰루 섹터에서 벌어진 모든 주요 전투들에 참가하고 살아남았고,
아이우 성계에서는 프로토스들의 원군이 되어주었다.
짐 레이너가 지속적 게릴라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하이페리온이라는 이동기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러차례 바뀐 소속 덕분에 여러번의 개조를 거쳐,
일반 동급 베헤모스급 순양전투함들에 비해 더 두터운 장갑을 지니게 되었다.
길이는 일반적인 1.2km.
[ 관련 이미지 ]
[ 게임상에서 나타나는 하이페리온 ]
[ 프로토스함대와 함께 항행중인 하이페리온 ]
2006.05.14 10:43:08 (*.84.144.233)
이게 아마 메뉴얼에 있던 설명인가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베틀크루저'는 '전투순양함'이 아니라 '순양전함'으로 번역해야 맞습니다.
2006.05.14 11:21:54 (*.120.230.154)
전투순양함이나 순양전함이나 같은 말입니다;; 오히려 함급 분류에서 순양전함이라는 말은 잘 쓰이지 않습니다. (이쪽은 일본식 표기에 가깝죠) BC의 영어식 표기를 해석해도 전투순양함이 적절할듯 합니다...
2006.05.14 17:31:28 (*.230.80.197)
스타크래프트 동영상중 아비터가 지나감과 동시에 캐리어 함대들 사이에 껴있는 하이페리온을 봤을땐 정말 엄청난 전율과 함께 프로토스의 캐리어들과 같이 있는 것이 상당히 이질적이었다고 느꼈던게 기억나는군요. 이때가 초등학교 6학년때 - _- 아무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함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외계의 함대와 같이 합동을 한 전함으로 역사에 남지 않았을련지 아마 지금도 레이너가 타고 다니겠죠? 브루드워 이후로도 계속... 헌데 궁금한 것이 동영상을 보면 아비터의 은폐가 하이페리온까지 적용됬다면 아군이면 종족을 상관없이 아비터가 쓰인다는 것인데 왜 게임에서는 오직 프로토스만 아비터의 은폐기술이 적용될까요. 아무래도 벨런스 때문?
2006.05.15 05:01:43 (*.84.144.233)
rwos/ 아뇨. 전투순양함이란 표현이야말로 잘못된 번역입니다. 순양전함이 일본식 표기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제가 아는게 맞다면 베틀크루저란 단어를 군사지식에 문외한인 사람이 번역하면서 틀린겁니다. 전투순양함이란 의미 자체가 웃기다는 면만 봐도 알 수 있죠. 함급 분류에서 순양전함이란 말이 안쓰이는 이유는 번역자가 무지하기 때문이 첫번째 이유고 다음으로 순양전함이라는 급 자체가 정규 분류가 아니며 따라서 (오직 한때를 제외하면)과거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 급이기 때문이죠.
순양전함은 기본적으로 순양함이 아니라 전함입니다. 배틀쉽의 장갑이 너무 두터운 나머지 과도하게 거대하고 무거워져 기동성이란 면에서 사실상 의미가 없는 물건이 되었기에 화력은 전함급을 유지하면서 장갑을 희생, 급수를 낮춘것이 순양전함이지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1차대전인가 때문에 배를 만들때 뭔가 제한이 있어서 그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잇고말이죠. 아무튼 다르게 말하면 배틀크루저는 순양함이 아니라 전함이란 뜻이죠. 전투순양함과 순양전함이 같단 말을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전투순양함이란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사실, 전투순양함이란 단어 자체가 웃기잖아요. 순양함을 도대체 어디다 쓰기 위해 만든 건지 까먹을까봐 battle을 붙인거라고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battle을 안붙이면 포화가 날아다니는 대양을 가로지르는 유람선과 헷갈리거나 순양함을 만든 목적이 낚시라고 착각할사람은 없을겁니다.)
순양전함은 기본적으로 순양함이 아니라 전함입니다. 배틀쉽의 장갑이 너무 두터운 나머지 과도하게 거대하고 무거워져 기동성이란 면에서 사실상 의미가 없는 물건이 되었기에 화력은 전함급을 유지하면서 장갑을 희생, 급수를 낮춘것이 순양전함이지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1차대전인가 때문에 배를 만들때 뭔가 제한이 있어서 그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잇고말이죠. 아무튼 다르게 말하면 배틀크루저는 순양함이 아니라 전함이란 뜻이죠. 전투순양함과 순양전함이 같단 말을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전투순양함이란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사실, 전투순양함이란 단어 자체가 웃기잖아요. 순양함을 도대체 어디다 쓰기 위해 만든 건지 까먹을까봐 battle을 붙인거라고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battle을 안붙이면 포화가 날아다니는 대양을 가로지르는 유람선과 헷갈리거나 순양함을 만든 목적이 낚시라고 착각할사람은 없을겁니다.)
2006.05.15 05:29:15 (*.77.78.53)
사실... 배틀크루져, 즉 순양 전함이란게 1차대전 직전부터 대량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건데
에.. 영국해군의 '라이온'급 전함들이 배틀크루져의 기본형태이죠.
전함만드는 것보단 돈이 덜 들면서도 순양함보다는 더 강력하고 빠른, 그런 종류의 주력함선의 컨셉이었는데
에... 이게 아마 유틀란트 해전에서 배틀크루져들 '만' 두들겨 맞고 제일 잘 깨지는, 그러니까
방호력이 너무 어정쩡해서 피해가 제일 컷지요.(퀸 메리 호라던지 타이거 호라던지 라이온)
그래서 유틀란트 해전 이후부터는 배틀크루져 무용론이 확산되고, 라이온급 함선들은 모두 폐기처분.
여기서 일본에 수출된 딱 한척, 그러니까 이름이 뭐더라... '공고'..였나?
아무튼 이건 이후 전함으로 개조되어 2차대전때 활약했는데, 개조를 아무리 하고 장갑을 보강해도
여전히 측면 방호력이 끔찍했다죠. 그래서 레이테 해전 이후 어디더라. 남 필리핀인가 뭐 그쪽 근처에서
미군 잠수함들한테 어뢰를 얻어맞고 침몰.
뭐 그다음 부터는 순양전함이란게 해군에서 사라져버렸다고 봐야겠죠..
예. 순양전함 맞습니다. 제 기억이 좀 아리까리 했군요.
에.. 영국해군의 '라이온'급 전함들이 배틀크루져의 기본형태이죠.
전함만드는 것보단 돈이 덜 들면서도 순양함보다는 더 강력하고 빠른, 그런 종류의 주력함선의 컨셉이었는데
에... 이게 아마 유틀란트 해전에서 배틀크루져들 '만' 두들겨 맞고 제일 잘 깨지는, 그러니까
방호력이 너무 어정쩡해서 피해가 제일 컷지요.(퀸 메리 호라던지 타이거 호라던지 라이온)
그래서 유틀란트 해전 이후부터는 배틀크루져 무용론이 확산되고, 라이온급 함선들은 모두 폐기처분.
여기서 일본에 수출된 딱 한척, 그러니까 이름이 뭐더라... '공고'..였나?
아무튼 이건 이후 전함으로 개조되어 2차대전때 활약했는데, 개조를 아무리 하고 장갑을 보강해도
여전히 측면 방호력이 끔찍했다죠. 그래서 레이테 해전 이후 어디더라. 남 필리핀인가 뭐 그쪽 근처에서
미군 잠수함들한테 어뢰를 얻어맞고 침몰.
뭐 그다음 부터는 순양전함이란게 해군에서 사라져버렸다고 봐야겠죠..
예. 순양전함 맞습니다. 제 기억이 좀 아리까리 했군요.
2006.05.18 02:45:28 (*.120.230.154)
대략 부가설명을 달자면, 이 함종은 영국의 피셔 제독에 의해 1908년에 처음 등장합니다.(워싱턴조약의 제약으로 만든것은 아닙니다.) 목적은 전함급 화력에 순양함급 기동력을 보유한 것으로 전함과는 속도에서 유리하고 순양함 이하에는 화력의 우세를 지닙니다. 화력을 중무장하는 대신 방어는 장갑을 포기하고 빠른 속도에 의존하는 것이지요,그러나 1차대전당시 영국과 독일이 순양전함을 전함급 포격전에 사용하며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이후로 동급은 사양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순양전함은 1차대전에 주로 사용되었고 이후로는 거의 건조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여기서 나오는 "순양전함"은 이른바 "피셔형 순양전함"입니다. 당시 등장한 캡을 씌운 새로운 철갑탄에 의해 사실상 장갑이 의미없다고 판단하여 대신 화력과 기동력을 강화시킨 것이지요. 실제로는, 전투가 훨씬 먼거리에서 진행되어 장갑이 여전히 효과적이라 판단되었고, 그나마 유틀란트 해전에서 순양전함 3척이 박살나서 피셔형 순양전함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1921년 워싱턴 조약이후 만들어진 순양전함급 함정은 독일의 도이칠란트급과 샤른호르스트급, 그리고 미국의 알래스카급 뿐입니다. 독일의 도이칠란트급은 배수량 제한에 걸려있던 시절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 샤른호르스트급은 화력은 순양전함이지만 기본적으로 전함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구분이 모호한것은 기술력의 발달로 대형 전함도 과거의 순양전함급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엇기 때문입니다. 전함이나 순양전함은 1955년 프랑스의 리슐리외급 2번함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건조되지 않았습니다. 순양전함은 터키가 독일에게서 구입한 '야부즈(Yavuz)'가 1971년 퇴역한것이 마지막이며 그 외의 순양전함은 1950년 이전에 모두 퇴역했습니다. 터키의 야부즈함은 1차대전 당시의 순양전함으로 1912년에 취역한 함선입니다.
rogahdia님의 설명에 약간 틀린점이 있어서 씁니다.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군축회담으로 인해 톤수가 제한이 걸려서 궁여지책으로 나온건 순양전함이 아니라 독일의 포켓전함이죠. 일반적인 전함은 톤수제한이라기 보다는 1차대전 당시의 노급함의 느린 기동력과 화력관제시스템의 비효율성 때문에 나온것이고 특히 순양전함은 애초 "전함"과의 전투를 상정하고 나온 함급이 아니기 때문에 등장 배경은 상당히 다르다고 해야겠죠. (메탈 플리트와 같은 1차대전 해전 전문사이트를 보면, 당시 해전의 전투 사상이 기존의 일렬종대 포격전에서 T자형 진형으로 바뀌었고, 이러한 변화 하에서는 기동력이 전투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그리고 1차대전 이후 순양전함이 사라졌다고 하는 말씀에 대해서는 위에 적은 자세한 설명으로 대신합니다.
moonrabit님은 아마도 노급함과 착각하신듯 합니다. 노급함과 전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함포운용"과 "기동력"이라 보시면 됩니다. 노급함은 1차대전당시 영국에서 나타난 혁신적인 군함이었으나 그 한계가 명확했죠. 그에 비해 BC급은 2차대전 당시 "엄청나게"많이 건조되었습니다. 일본의 공고같은 경우는 단순히 호위함대가 없어서 박살난 것입니다. 그나마 2차대전 당시 참전한 공고는 현대화 개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당시 전함들과 비교해도 성능상 손색이 없었죠. 그 이후로 순양전함이 사라진것은 거함거포주의의 몰락 때문이죠.
참고로, 전투순양함이나 순양전함이나, 용어 번역상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히 전함은 Battleship이므로 단어 자체의 뜻으로만 보면 Battlecrusier는 전투순양함이 맞습니다. 순양전함은 의역한 것이지요. 우리가 보기에는 전투순양함이 이상하게 생각될수 있으나, 단어란 만들기 나름이니까요. 우리에겐 같은 "전함"으로 해석되지만, 영어에선 "Battleship"과 "Warship"이 있고, 두 단어의 뉘양스는 다릅니다. 같은 예로 독일의 포켓전함을 다른말로 장갑순양함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비슷한 예로, 혹시 고각포와 고사포, 대공포가 전부 다른 단어라고 생각되십니까? 고각포의 경우 양용포가 아닌 이상에야 세 단어 모두 해군에서의 의미는 "Anti - Air Gun" 의 번역입니다.
용어 혼동은 실수지만, 다른분들의 태클이 심해서 답글 중간중간의 "사소한" 실수들을 살짝 지적해 보았습니다. 잘못을 지적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용어 사용에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리고 싶군요. 특히 군사지식 문외한 운운이나 사람 바보로 만드신 부분에서는 웃엇습니다.
1921년 워싱턴 조약이후 만들어진 순양전함급 함정은 독일의 도이칠란트급과 샤른호르스트급, 그리고 미국의 알래스카급 뿐입니다. 독일의 도이칠란트급은 배수량 제한에 걸려있던 시절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고 샤른호르스트급은 화력은 순양전함이지만 기본적으로 전함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구분이 모호한것은 기술력의 발달로 대형 전함도 과거의 순양전함급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엇기 때문입니다. 전함이나 순양전함은 1955년 프랑스의 리슐리외급 2번함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건조되지 않았습니다. 순양전함은 터키가 독일에게서 구입한 '야부즈(Yavuz)'가 1971년 퇴역한것이 마지막이며 그 외의 순양전함은 1950년 이전에 모두 퇴역했습니다. 터키의 야부즈함은 1차대전 당시의 순양전함으로 1912년에 취역한 함선입니다.
rogahdia님의 설명에 약간 틀린점이 있어서 씁니다.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과 런던 군축회담으로 인해 톤수가 제한이 걸려서 궁여지책으로 나온건 순양전함이 아니라 독일의 포켓전함이죠. 일반적인 전함은 톤수제한이라기 보다는 1차대전 당시의 노급함의 느린 기동력과 화력관제시스템의 비효율성 때문에 나온것이고 특히 순양전함은 애초 "전함"과의 전투를 상정하고 나온 함급이 아니기 때문에 등장 배경은 상당히 다르다고 해야겠죠. (메탈 플리트와 같은 1차대전 해전 전문사이트를 보면, 당시 해전의 전투 사상이 기존의 일렬종대 포격전에서 T자형 진형으로 바뀌었고, 이러한 변화 하에서는 기동력이 전투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그리고 1차대전 이후 순양전함이 사라졌다고 하는 말씀에 대해서는 위에 적은 자세한 설명으로 대신합니다.
moonrabit님은 아마도 노급함과 착각하신듯 합니다. 노급함과 전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함포운용"과 "기동력"이라 보시면 됩니다. 노급함은 1차대전당시 영국에서 나타난 혁신적인 군함이었으나 그 한계가 명확했죠. 그에 비해 BC급은 2차대전 당시 "엄청나게"많이 건조되었습니다. 일본의 공고같은 경우는 단순히 호위함대가 없어서 박살난 것입니다. 그나마 2차대전 당시 참전한 공고는 현대화 개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당시 전함들과 비교해도 성능상 손색이 없었죠. 그 이후로 순양전함이 사라진것은 거함거포주의의 몰락 때문이죠.
참고로, 전투순양함이나 순양전함이나, 용어 번역상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히 전함은 Battleship이므로 단어 자체의 뜻으로만 보면 Battlecrusier는 전투순양함이 맞습니다. 순양전함은 의역한 것이지요. 우리가 보기에는 전투순양함이 이상하게 생각될수 있으나, 단어란 만들기 나름이니까요. 우리에겐 같은 "전함"으로 해석되지만, 영어에선 "Battleship"과 "Warship"이 있고, 두 단어의 뉘양스는 다릅니다. 같은 예로 독일의 포켓전함을 다른말로 장갑순양함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비슷한 예로, 혹시 고각포와 고사포, 대공포가 전부 다른 단어라고 생각되십니까? 고각포의 경우 양용포가 아닌 이상에야 세 단어 모두 해군에서의 의미는 "Anti - Air Gun" 의 번역입니다.
용어 혼동은 실수지만, 다른분들의 태클이 심해서 답글 중간중간의 "사소한" 실수들을 살짝 지적해 보았습니다. 잘못을 지적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용어 사용에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리고 싶군요. 특히 군사지식 문외한 운운이나 사람 바보로 만드신 부분에서는 웃엇습니다.
2006.05.19 22:16:11 (*.120.230.154)
rogahdia// 이곳에 가시면 2차대전의 해전사를 쉽게 보실수 있습니다.
[[LINK=http://grim1980.vsix.net/]]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좀 과하군요. 그점 사과드립니다.
[[LINK=http://grim1980.vsix.net/]]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좀 과하군요. 그점 사과드립니다.
2006.05.23 20:52:57 (*.94.171.35)
사람 바보로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독도함을 경항모라고 하는 그런 사람들을 지칭한 것인데 문맥상 마치 rwos님도 포함해서 그런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딴지를 건건 엄밀히 말해 밀리터리적 오류라기 보다는 번역적인 측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