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사자샘의 일곱 원수이자, 제국군의 우주사령함대장관, 제국의 쌍벽 중 하나인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기함.

'암릿처 전역의 회전에서 너무나 빠른 이동을 보여줘, 적의 후미와 아군 함대가 부딪쳐 난전을 벌였다......'는 일화도 존재하는 볼프강 미터마이어 함대의 지휘함.......  

기본 설계는 제국군의 표준 전함을 따르고 있지만, 추진부가 강화된 형태이다. 또한 통상 함정의 3배 이상을 기동관제 컴퓨터에 할당하고 있기에, 빠른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덕분에 주포의 포문수는 타 기함에 비해 적게 할당되어있다. 참고로, 이 함은 제국의 쌍벽 중 한명이자, 제국군 통수본부총장, 신영토 총독을 역임하였으며,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죽마고우인 오스카 폰 로이엔탈의 기함과 자매함이다.

다양한 회전에 참가하였으며, , 암릿처 회전과 회랑의 전투에서는 피탄· 중파되었지만 격침은 피하는 등, 제국군 내에서 운이 좋은 함으로 알려져 있다.  

<<함명의 유래>>

영국의 서사시 베어울프에 등장하는 영웅. 훌륭한 검사이자 후에 게이타스의 국왕이 된다.

-참고: 베어울프

고대영어로 쓴 영국의 영웅서사시.

장르 : 영웅서사시
발표 : 8세기 전반

3,182행으로 되어 있다. 8세기 전반에 저작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작자는 미상이다. 게르만 민족의 영웅서사시 중에서 완전히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는 가장 오래 된 작품이며 현존하는 유일의 사본(10세기 말의 것)이 런던의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데네 국가(덴마크)의 왕(王) 흐로트가르의 궁전에, 근처 늪에 사는 괴물 그렌델이 밤마다 찾아와 신하들을 납치해다가 살해한다. 바다 건너 이웃나라 게아타스의 젊은 무사 베어울프는 이 이야기를 듣고 데네국으로 찾아와 용감무쌍하게 카인의 후예라고 하는 그렌델과 그의 모친을 타도한다. 제2부에서는 베어울프가 게아타스의 왕이 되어, 50년에 걸쳐 선정(善政)을 베푼다. 그 때 마침 한 사람의 죄인이 어느 동굴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여 훔쳐냈다. 보물을 지키던 화룡(火龍)이 노하여 복수하려고 게아타스의 국토를 어지럽혔다. 그래서 베어울프는 국민을 구하려고 이 화룡과 싸워 퇴치한다. 그러나 베어울프 자신도 화룡의 독기를 받아 사망한다.

이와 같이 제1부에서는 신하로서의 베어울프를, 제2부에서는 왕으로서의 베어울프를 묘사하여 게르만 무인사회(武人社會)의 윤리관에 입각한 이상적 인물상을 표현하고 있다. 동시에 이 시의 제재(題材)는 이교도(異敎徒)인 게르만의 전설에서 취하고 있으나 그 내용은 그리스도교적 윤리에 조화시키고 있는 점이 이 시의 특징이다. 또한 인간의 영웅적 행위를 찬양하면서도 모든 인간적인 것은 초자연의 운명의 힘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것을 표현한 점은 모든 고대 영시에 공통되는 비극적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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