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군 우주함대 총기함 아이아스. 수많은 전투에서 함대를 지휘하였으나,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만 한 획기적인 승리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전성기의 동맹군을 이끌었던 우주함대 사령장관.
  
  그는 최고위 통수참모가 된 중년 시절까지는 유능한 군인으로 정평이 났었으나, 노년에 이르러 우주함대 사령장관의 자리에 오른 후에는 그 능력을 모두 잃어버린 듯 앤드류 포크 준장의 전횡을 방치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뇌연화증에 따른 판단력 쇠퇴, 또는 라이벌인 시토레 원수를 제치기 위한 성급함이 있었다는 등의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비정상적인 성격을 가졌던 포크 준장이 잘못된 계획을 입안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여, 결국 '암리처 전역'에서 2000만 명의 동맹군이 전사한 패전의 책임을 지게 되었다.
  결국 로보스는 사임하였고, 그의 이름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최종계급은 원수.

[ 관련 이미지 ]

제 6차 이젤론 공방전 당시 동맹군 우주함대 총기함 아이아스.
[ 제 6차 이젤론 공방전 당시 동맹군 우주함대 총기함 아이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