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군 제 14함대 기함 아킬레우스. 신설된 함대를 이끌고 패밀리언 성계 전투에서 활약하나, 그것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제 9함대 부사령관, 14함대 사령관직을 담당한 동맹군 함대 지휘관.

  침착함과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한 지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다른 방면의 유능함으로도 이름난 군인이지만, 사관학교 출신이 아니어서 승진이 늦는 자신의 군력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제국령 침공작전 당시 제 9함대 부사령관이었다.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원수의 초토 작전에 이은 '질풍 볼프', 미터마이어 중장의 맹격에 의해 심대한 피해를 입은 함대를, 부상당한 사령관 알 살렘 중장 대신 침착하게 지휘하여 본국 주역에 귀환시킨다.
  함대 지휘의 수완은 양 웬리에게도 깊은 신뢰를 얻고 있었으며, 란테마리오를 거쳐 패밀리언 성계의 전투에서도 양을 따라 분전하였다.
  카이저 라인하르트의 기함을 사정권에 포착한 시점에서 강습한 뮐러 함대를 상대로 힘겨운 전투를 벌이다가 그의 기함 아킬레우스가 피탄되었고, 그 또한 전사하였다.

  최종계급은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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