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백과 ~캐릭터~
작품 속에서 활약하는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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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행성동맹군 제 5함대 사령관. 우주함대 사령장관. 동맹 원수.
사관학교 출신의 장교 계급부터가 아니라, 이등병 시절부터 갖은 고생을 다 겪어온 끝에 제독이 되었다. 50년 이상 제국군과 싸워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의 경험은, 우주력 745년 월리스 워릭 중장이 지휘하는 동맹군 제 5함대 소속 전함 샤-아바스 B-05포탑의 포술사로서 참전한 제 2차 티어맷 회전에서부터 그 55년 후의 마르 아데타 성역 결전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전투로 이루어져 있다.
사관 학교 출신으로 계급이 높은 상급자들조차도 예의를 갖추어 대하는 노장이자, '노련이란 말을 뷔코크 제독 앞에서 감히 꺼내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 백전 연마의 용병가이다. 본질은 전술가이나, 전략가로서도 유연한 사고력과 넓은 시야를 지녔다.
양 웬리가 마음으로부터 존경한 몇 안 되는 상급자 중 한 사람으로, 그 또한 군대 상층부의 인물 중 드물게 양을 인정하고 있었다.
제국령 침공작전에 동원된 함대를 철퇴시키자는 의견을 양 대신 사령부에 건의했으나 묵살당하다시피 하였다. 결국, 동맹군의 붕괴는 여기서 처음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실력가이라기보다는 변설가에 가까운 작전참모 포크 준장을 호되게 질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포크 준장은 서릿발 같은 노인의 호통에 전환성 히스테리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양에게서 쿠데타의 발생 예고를 전해듣고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아, 구국군사회의 주도로 이루어진 쿠데타 때 연금되어 있었다. 옛 지략을 깊이 연구한 양의 전술에 의해 수도성 하이네센이 함락하자 풀려난다. 제 11함대가 전멸하는 등 피폐할 대로 피폐한 동맹 군부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 우주함대 사령장관의 자리에 올라 분열 직전의 동맹 우주함대를 수습한다.
성질이 약간 급하고 완고하며 신랄한 독설가이지만 군국주의자는 아니었으며, 자신이 민주주의 국가의 군인임을 자랑스럽게 알고 그 책임과 권리의 한계를 명확히 지키는 양식있는 군인이었다. '무서운 아버지'로, 순 사울즈쿼리터 등 많은 군인들이 존경하며 따랐다.
우주력 799년 12월. 뷔코크는 역부족의 병력을 이끌고 마르 아데타 성역에서 폰 로엔그람의 함대를 맞아 최후의 일전을 펼치는데, 이 때의 그의 노련함과 당당함에 제국의 쌍벽 중 한 명인 볼프강 미터마이어는 "적이지만 정말 존경할 만한 할아버지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중장 시절부터 그와 함께한 기함 리오 그란데를 둘러싼 호위함 몇 척만이 남을 때까지 분전하였으며, 항복을 권고하는 미터마이어의 통신에 대하여 카이저와의 직접 통신을 요청하였다.
통신 스크린 너머로 비치는 카이저에게 뷔코크는 카이저의 재능을 칭찬함과 동시에 자신이 항복할 수 없는 이유를 당당히 밝히고, 양 웬리를 부하로 만들려는 뜻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였다.
그는 말없이 선 카이저에게 브랜디 컵을 들어 건배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대사는 참모장에게 맡김으로써 60년간의 기나긴 군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계급은 원수.
[ 관련 이미지 ]
[ 마르 아데타 성역 전투 당시 동맹군 총기함이었던 리오 그란데. 동맹군 정규 함대, 살아있는 역사 뷔코크 원수와 그 군력을 함께 마쳤다. ]
[ 노장다운 침착함과 노련함으로 함대를 이끈 뷔코크 제독. 그의 수완은 우주의 특수한 상황에 의지한 방어전에서 그 힘을 더했다. ]
[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의 종국, 뷔코크 제독은 위스키 잔을 카이저 라인하르트에게 들어 보이며 민주주의를 예찬했다. 전제 군주의 존재를 인정치 않는 당당함은 마지막까지 빛났다. ]
원문 이름 | Arexandor Bucock |
---|---|
분류 | 인물 |
등장 작품(시리즈) | 은하영웅전설 |
제원 | 소속 및 직위 : 자유행성동맹군 제 5우주함대 사령관, 우주함대 사령장관 보직 : 함대 지휘관 최종계급 : 원수 |
자유행성동맹군 제 5함대 사령관. 우주함대 사령장관. 동맹 원수.
사관학교 출신의 장교 계급부터가 아니라, 이등병 시절부터 갖은 고생을 다 겪어온 끝에 제독이 되었다. 50년 이상 제국군과 싸워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의 경험은, 우주력 745년 월리스 워릭 중장이 지휘하는 동맹군 제 5함대 소속 전함 샤-아바스 B-05포탑의 포술사로서 참전한 제 2차 티어맷 회전에서부터 그 55년 후의 마르 아데타 성역 결전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전투로 이루어져 있다.
사관 학교 출신으로 계급이 높은 상급자들조차도 예의를 갖추어 대하는 노장이자, '노련이란 말을 뷔코크 제독 앞에서 감히 꺼내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 백전 연마의 용병가이다. 본질은 전술가이나, 전략가로서도 유연한 사고력과 넓은 시야를 지녔다.
양 웬리가 마음으로부터 존경한 몇 안 되는 상급자 중 한 사람으로, 그 또한 군대 상층부의 인물 중 드물게 양을 인정하고 있었다.
제국령 침공작전에 동원된 함대를 철퇴시키자는 의견을 양 대신 사령부에 건의했으나 묵살당하다시피 하였다. 결국, 동맹군의 붕괴는 여기서 처음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실력가이라기보다는 변설가에 가까운 작전참모 포크 준장을 호되게 질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포크 준장은 서릿발 같은 노인의 호통에 전환성 히스테리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양에게서 쿠데타의 발생 예고를 전해듣고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아, 구국군사회의 주도로 이루어진 쿠데타 때 연금되어 있었다. 옛 지략을 깊이 연구한 양의 전술에 의해 수도성 하이네센이 함락하자 풀려난다. 제 11함대가 전멸하는 등 피폐할 대로 피폐한 동맹 군부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 우주함대 사령장관의 자리에 올라 분열 직전의 동맹 우주함대를 수습한다.
성질이 약간 급하고 완고하며 신랄한 독설가이지만 군국주의자는 아니었으며, 자신이 민주주의 국가의 군인임을 자랑스럽게 알고 그 책임과 권리의 한계를 명확히 지키는 양식있는 군인이었다. '무서운 아버지'로, 순 사울즈쿼리터 등 많은 군인들이 존경하며 따랐다.
우주력 799년 12월. 뷔코크는 역부족의 병력을 이끌고 마르 아데타 성역에서 폰 로엔그람의 함대를 맞아 최후의 일전을 펼치는데, 이 때의 그의 노련함과 당당함에 제국의 쌍벽 중 한 명인 볼프강 미터마이어는 "적이지만 정말 존경할 만한 할아버지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중장 시절부터 그와 함께한 기함 리오 그란데를 둘러싼 호위함 몇 척만이 남을 때까지 분전하였으며, 항복을 권고하는 미터마이어의 통신에 대하여 카이저와의 직접 통신을 요청하였다.
통신 스크린 너머로 비치는 카이저에게 뷔코크는 카이저의 재능을 칭찬함과 동시에 자신이 항복할 수 없는 이유를 당당히 밝히고, 양 웬리를 부하로 만들려는 뜻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였다.
그는 말없이 선 카이저에게 브랜디 컵을 들어 건배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대사는 참모장에게 맡김으로써 60년간의 기나긴 군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계급은 원수.
[ 관련 이미지 ]
[ 마르 아데타 성역 전투 당시 동맹군 총기함이었던 리오 그란데. 동맹군 정규 함대, 살아있는 역사 뷔코크 원수와 그 군력을 함께 마쳤다. ]
[ 노장다운 침착함과 노련함으로 함대를 이끈 뷔코크 제독. 그의 수완은 우주의 특수한 상황에 의지한 방어전에서 그 힘을 더했다. ]
[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의 종국, 뷔코크 제독은 위스키 잔을 카이저 라인하르트에게 들어 보이며 민주주의를 예찬했다. 전제 군주의 존재를 인정치 않는 당당함은 마지막까지 빛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