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형 버쳐로이드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으로 불렸던 MBV-04 템진의 간이양산형.

제3공장 무니 밸리가 제8공장 [플레시 리포]의 라이센스를 공여받아 개발한 기체로서 템진의 OEM판이라고 할 수 있는 기체다. 기본적인 설계는 MBV-04의 것을 답습하고 있지만 대량양산을 위해 각 부분의 설계가 억지로 간략화되어 있어 전체적인 성능은 오리지널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제조원가는 SAV-07-Q3 베르그돌 수준으로 낮춰져 있어 성능대 가격비는 높다.
또한 파일럿 사이에 악명이 높았던 베르그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다루기도 쉬웠고 신뢰도도 높아 전장에서의 평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기체로도 RNA의 최신예 버쳐로이드와 대등하게 싸운다는 것은 매우 곤란했기 때문에 DNA의 신예기에 대한 요구는 점점 높아져 갈 뿐이었다.
이후 OS 및 성능을 약간 개량시킨 sp(스페셜)이 오라토리오 탱그램에, 제3세대형 버쳐로이드에 공통적으로 장비되는 필터 회로 시험기로 제작된 adv이 존재한다.

또한, 잇시 해터 중사는 이 10/80를 사용, 단기로 제2세대형 아팜드를 격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 관련 이미지 ]

샌드 사이즈 작전 당시의 10/80 중대.당시의 10/80는 DNA를 지탱해준 대들보같은 존재였다.
[ 샌드 사이즈 작전 당시의 10/80 중대.당시의 10/80는 DNA를 지탱해준 대들보같은 존재였다. ]

RNA 부대를 향해 집중포화를 퍼붓는 10/80 중대. 주로 압도적인 물량을 내세운 집단전법으로 기동했다.
[ RNA 부대를 향해 집중포화를 퍼붓는 10/80 중대. 주로 압도적인 물량을 내세운 집단전법으로 기동했다. ]

V.C.a6년의 텐/에이티 어드밴스. 이 시점에서의 텐/에이티는 이미 병기로서의 가치가 없는 퇴물에 불과했다.
[ V.C.a6년의 텐/에이티 어드밴스. 이 시점에서의 텐/에이티는 이미 병기로서의 가치가 없는 퇴물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