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묻고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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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마의 이름을 한분씩 실토해봅시다.... 씨익.
ps: 예전에는.. 악마가 바빠서 인간을 찾아오지 못하면 술을 대신 보냈다는데,
요즘에는 게임 시디를 착불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왜 착불? 악마도 배송료정도는 남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제대 직후 놀 때 잡았는데, 그 이후 말 그대로 '미쳐' 있었습니다.
서랍이나 상자를 뒤지면 술 값이 들어있을 거라는 착각은 물론 윈도우 레지스트리 건드리면서 '잘 못되면 로드 하지 뭐-_-' 라는 생각을 하질 않나, 다른 게임 하면서 스페이스바를 눌러대는 게 기본이었습죠 ㄱ-
다만 대학교 1학년때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나오는 게임 다 해보던 시절은 있었습니다. 미쳤었죠 정말 -_-;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나 금방 싫증을 내는 타입이라서 미친 기간이 길어야 2주일....
X-Com, Dune2, 원숭이 섬의 비밀, 파이널 판타지 6, 4차 슈퍼로봇 대전, 문명3, 네버윈터 나이트1,2, 발더스 게이트 2, 삼국지4 그 외 다수...
물론 이는 전화 연결 프로그램
약관과 제 게임 플레이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제 잘 못이 크지만
그로인해 제 볼기짝에 불이 난것에는
무엇인가 분풀이 대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외에는 제다이나이트2 아웃캐스트 3D울렁증이 심한몸으로 10시간 이상 플레이 헀다가 두통,구토증세를 나타내면서 제대로 뻗어버린 기억이......
명작은 많습니다만, 인생을 망친 주범이라고 하면 역시 삼국지1, 2를 들지 않을 수 없군요.
대학 들어갔을 때, 신구 대면식에서 선배님 중에 '여러분, 피말리는 삼국지는 하지 맙시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3명이나...
그덕에 삼국지가 대체 뭐길래 그러나 하는 호기심이 생겼고, 한달 쯤 후 동기가 '삼국지 구했어'라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플로피 디스크를 들고 왔습니다.
네. 피를 말리더군요. 학점 딸려서 학교 때려치고 다른 곳에 들어갔습니다만, 이미 막장 인생.
스파 - 철권 - 소울칼리버시리즈였습니다. 학교 다닐때 남들은 도서관 가는데 난 학교앞 오락실로 출근을...ㅠ.ㅠ
그것 말고 PC에서는 HOMM시리즈가 쥐약이었네요...진정한 자본주의 판타지.
전 엑스윙 시리즈와 퀘이크2.
엑슁은 지금도 충분히 납득합니다만(아직도 옛 시리즈를 새 그래픽으로 리메이크해줬으면 하는 부질없는 희망을 가진 1人 -_-),
퀘2는 뭣땀시 그리 열심히 했었나 지금 돌아보면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_-
디아블로2확장팩, 심시티3000코리아, 심시티4:러시아워, 녹스, 스타, 워크, 에이지오브엠파이어2:컨커러, 라이즈오브네이션즈:정복의 역사, 시저3, 파라오:클레오파트라, 엠퍼러:라이즈 오브 더 미들킹덤, 홈월드1, 넥서스, 엠퍼러 배틀 포 듄, 로마토탈워, 미디블1, 미디블2:킹덤즈, 엠파이어 어스1, 빅토리아, 에이지오브엠파이어3:아시아왕조, C&C3케인의 분노, C&C타이베리안선:파이어스톰, C&C제너럴, 슈퍼파워2
그동안 재미있게 즐긴게임 중에서 총 이정도 즐겨온것 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