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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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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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뭐랄까.. 일본식 발전방향은 결국 이럴 것 같네요
크기만 더 커지면 쵸비츠도 가능할 듯.
뭐랄까.. 일본식 발전방향은 결국 이럴 것 같네요
크기만 더 커지면 쵸비츠도 가능할 듯.
1978년에 태어남.
2009.06.22 17:05:45
이 로봇을 보니까 왠지 산업혁명시대(스팀펑크시대)에 비정상적으로 로봇공학이 발달해 버려서 손빨래를 하거나 혹은 아침에 오븐에 빵을 굽고, 화덕에 요리를 하는 재투성이 하녀로봇을 상상해 버렸습니다. 가끔 카메라 시야촛점이 맞지를 않아서 임시 방편으로 안경까지 씌어놓은 하녀로봇을 보는것도 그리 이상할것은 없겠지요.
2009.06.22 17:25:18
사실 Robotics라는 것은 굉장히 현실적인 분야입니다. 이족보행 로봇의 로망과는 어쩌면 그렇게 큰 관련 없을런지도 몰라요. 주로 생산 및 설비 자동화, 이를 위한 지능형 생산 시스템, 그리고 알고리듬 및 하드웨어 개발, 환경에 대한 연구 등으로 되어 있죠. 물론 Robotics 단어 자체가 아시모프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지만, Robotics 학회에 직접 가보면 자동화 공학과 경영학, 그리고 S/W 공학의 융합의 형태가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기계 공학이나 역학 그런 쪽은 (현실적으로 물리적 한계 때문에 극복 어려우면 극복이 쉽고 적용이 편한 쪽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좀 약한 편이죠.
물론, 일본이야말로 세계에서 첨단을 달리는 Robotics 리드오프 국가입니다. 전세계에 공급되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싹쓸이하고 있죠. 한국에서는 주로 일본이 만든 자동화 설비에 장착되는 치공구를 잘 만들고, 또 자동화 설비 운영을 위한 S/W도 잘 만드는 편입니다. 미들웨어 기반의 개발이 무지 많이 필요한데, 한국 개발자들이 개발에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고, 날밤새기에도 익숙하거든요. 딴은... 일본이 Robotics 쪽으로 메인을 잘 만들고, 우리나라는 손발을 잘 만드는 편이라고나할까요. 그런 의미로 한국도 Robotics 분야에서 나름 역할을 잘 하고 있는 상황이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 중 하나는, 자동화 설비든 수동화 설비든 고리짝 설비든 최신 설비든 하여간 해당 설비에서 사용 가능한 공구를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산업용 치공구 제작에 관한한 한국의 역량은 세계적 레벨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안타까운 일은, 그러한 계통의 역량이 빠른 속도로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일본이야말로 세계에서 첨단을 달리는 Robotics 리드오프 국가입니다. 전세계에 공급되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싹쓸이하고 있죠. 한국에서는 주로 일본이 만든 자동화 설비에 장착되는 치공구를 잘 만들고, 또 자동화 설비 운영을 위한 S/W도 잘 만드는 편입니다. 미들웨어 기반의 개발이 무지 많이 필요한데, 한국 개발자들이 개발에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고, 날밤새기에도 익숙하거든요. 딴은... 일본이 Robotics 쪽으로 메인을 잘 만들고, 우리나라는 손발을 잘 만드는 편이라고나할까요. 그런 의미로 한국도 Robotics 분야에서 나름 역할을 잘 하고 있는 상황이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이 가진 최고의 경쟁력 중 하나는, 자동화 설비든 수동화 설비든 고리짝 설비든 최신 설비든 하여간 해당 설비에서 사용 가능한 공구를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산업용 치공구 제작에 관한한 한국의 역량은 세계적 레벨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안타까운 일은, 그러한 계통의 역량이 빠른 속도로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죠.